김선배 목사, 기침 차기 총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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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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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의장단 후보 본등록 및 출정예배

기침 제116차 총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선배 목사 ©기침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 목사) 제116차 총회 의장단 선거에서 총회장 후보로 김선배 목사(디딤돌교회 협동)가 단독 입후보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찬호 목사, 이하 선관위)는 18일 서울 여의도 총회빌딩 13층에서 의장단 후보 본등록 및 서류 심의를 마치고 출정예배를 드렸다.

본등록 서류 심의에서 선관위는 김선배 목사가 제출한 등록 서류 일체를 검토하고 유효성을 인정해 정식 후보등록증을 교부했다.

이날 본등록에 앞서 진행된 선관위와 후보 측 면담에서는 단독 후보 출마에 따른 총회 당일 선거 방식과 규약 제17조 1항의 해석을 둘러싼 논의가 오갔다.

선관위원장 윤찬호 목사(우리교회)는 “선관위 내부 논의 결과 1차 투표에서 3분의 2 득표가 되지 않을 경우 진행되는 2차 투표 방식에 대해 과반수 득표안과 종다수 득표안을 두고 의견이 나뉘었다”며 “규약의 모호성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회 당일 2차 투표 진행 방식을 대의원들의 결의에 부쳐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후보 김선배 목사는 “선관위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를 것이며 대의원들의 상식과 성숙한 판단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선거관련 교육이 진행됐고, 곧바로 116차 의장단 후보 출정예배를 거행했다. 예배는 선관위 서기 장일성 목사(제일전원교회)의 사회로 선관위 부위원장 백남천 목사(천안중앙교회)의 대표기도와 사회자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교회)가 ‘하늘의 영광을 예비하는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기침 제116차 총회 의장단 후보 출정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침

최인수 총회장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섬김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려 하심이었다”면서 “교단 지도자의 리더십 역시 높은 자리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낮아져 교단과 3500여 교회를 섬기는 종의 리더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총회장은 “규약은 총회의 질서와 무게를 달아주는 공평한 저울추와 같으므로 집행부와 선관위는 물론 모든 구성원이 철저한 중립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정치적 각축장이 아닌 거룩한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를 통해 향후 선거 일정과 지침을 안내했다. 김일엽 총무는 의장단 공개토론회 일정을 공지한 후 “이번 회기에 신설된 선관위 내규 제12조 3항에 따라 후보자는 소견 발표 시 발전기금 등 기부금이나 헌금을 약속할 수 없으므로 이를 숙지해 공정하고 건강한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정예배는 선관위원장 윤찬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후보로 등록한 김선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현장을 지켜보며 목회자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섬김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왔다”며 “교단의 정체성과 위상을 높이고 화합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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