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현대 선교환경에서 미전도종족(Unreached People Groups, UPG)을 어떻게 정의하고,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선교의 중요한 축을 이뤄온 미전도종족 선교가 급변하는 시대적 요청 속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최하고, 선교 전문 계간지인 ‘한국선교KMQ’가 주관하여 20일 경기도 광명 아델포이교회에서 열린 ‘2026 KMQ포럼’은 ‘변화하는 세계와 미전도종족 선교’를 주제로 시대 변화에 따른 미전도종족 선교의 과제와 실천적 대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의 주요 내용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강대흥 목사 “선교 파송 구조의 체질 개선 통해 열린 국가에서의 동반자 선교, 닫힌 국가에서의 미전도종족 선교의 ‘이원화 전략’ 필요”
오후 세션2는 KMQ 편집위원 소영섭 선교사의 사회로, 강대흥 목사(KWMA 사무총장)가 ‘선교지 이원화 전략 연구: 열린 국가의 동반자 선교와 닫힌 국가의 미전도종족 선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강 목사는 사역 환경에 따라 선교지를 열린 국가와 닫힌 국가로 구분하고, 열린 국가에는 선교사들이 현지 교회 중심의 동반자 선교를, 닫힌 국가에서는 복음의 한계 돌파를 위해 미전도종족 선교를 목표로 삼는 이원화 전략과 대안을 제시했다.
강 목사는 “종교 자유가 보장되고 이미 자생적 교회가 형성된 열린 국가와 기독교 입국이 불허되거나 박해가 존재하는 닫힌 국가에서 동일하게 외부자 중심의 크리스텐덤 선교(서구 선교) 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한 선교 전략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창의적 접근이 요구되는 닫힌 국가에서 사역은 전통적인 선교사 신분으로 활동할 수 없으므로 철저하게 미전도종족의 언어와 문화 속으로 들어가고, 그 지역의 주민들에게 기독교가 좋은 종교라는 것을 삶을 통해 보여주는 전방개척 선교가 작동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전략적 이원화는 한국교회가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가장 효율적, 경제적으로 배치하는 최선의 방안일 것”이라고 말했다.
UPG 및 전방개척 지역의 현황과 정의에 대해서는 “21세기 글로벌화와 이주 현상으로 닫힌 국가의 UPG가 열린 국가나 한국으로 이동하는 디아스포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방개척 지역과 UPG 개념을 단순히 지리적 전방에 국한하지 않고, 관계적·문화적 전방으로 재정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대흥 목사는 특히 “이슬람 지역뿐 아니라 UPG 지역 선교를 위해 전통적인 목사 선교사보다, 세컨드 커리어를 갖고 UPG의 필요를 채워주는 전문성 있는 평신도가 선교사로 나가야 한다”며 “또 현지 언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나가야 하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한 달 살기, 일 년 살기 등을 통해 기독교인의 겸손한 삶을 현지인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선교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서구교회의 쇠퇴와 더불어 비서구 교회의 선교사 파송 약진에 따른 ‘다중심적 선교 구조’를 만들어 UPG 근거리 문화권 국가 교회와 더불어 그 지역의 서구 선교단체와 비서구 교회들과 연대하는 ‘초교파적·초국적 선교 플랫폼’ 구축 △닫힌 국가에서 현지인 중심의 교회 개척과 지도자 조기 발굴과 육성 △창의적 접근을 위한 비즈니스 선교(BAM) 및 전문인 선교의 활성화 △글로벌 남반구 교회 및 현지 자생 단체와의 협력 모델을 요청했다.
강대흥 목사는 “한국 교회가 열린 국가와 닫힌 국가를 향한 이원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선교 파송 구조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기존의 ‘개교회 중심주의’와 ‘선교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선교단체 간의 협업, 현지 교회를 중심으로 외부 단체들이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선교 자원의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40세대의 전문인과 시니어 은퇴자들을 전방개척 선교의 다변화된 인력으로 동원하여, 그들이 현지인들과 살아가며 그 문화권 안에서 이질감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방개척 선교의 이원화 전략이 지속 가능하려면 교단과 단체 간 책무성 강화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김마가 선교사 “30년간 무슬림 미전도종족 내 많은 복음의 열매 나타나”
김마가 선교사(GO선교회 해외본부장, Ethne, Vision59 운영위원)는 ‘무슬림 미전도종족을 향한 국제적 선교 노력: 지난 30년의 변화와 남은 과업’에 대한 발제에서 30년간 무슬림 가운데 일어난 복음 운동과 사역팀이 하나도 없던 무슬림 미전도종족을 집중적으로 섬겨 온 국제파트너십의 활동을 소개했다.
김 선교사는 “여호수아 프로젝트는 기독교 신자 비율이 0.1% 이하로 자생적으로 교회가 세워질 수 없는 최전방종족(Frontier People Group, FPG)이 1974년 세계 인구의 61%였으나,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23%로 줄어 복음의 확산이 많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며 “1974년에서 2025년 사이 세계 인구는 40억에서 80억으로 늘어났지만 50년 만에 복음을 접할 수 없는 사람의 비율은 현저하게 줄어 놀라운 복음의 진보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또 “오늘날 전 세계 10,423개의 종족 가운데 미전도종족이 4,490개 남아 있고, 그 가운데 최전방종족은 3,214개다. FPG의 51%에 해당하는 1,390개의 종족은 무슬림들이고, 이 중 122개 종족은 인구가 100만이 넘는다. 특히 파키스탄에만 641개의 FPG가 있고, 그 인구는 2억 4천만 명”이라고 알렸다.
김마가 선교사는 “지난 30년 동안 무슬림 미전도종족(Muslim Unreached PeopePeople Group, MUPG)에게 복음을 전하는 비전은 여러 면에서 도전받았고, 가장 큰 도전은 폭력과 테러를 동반한 급진적 이슬람이었다”며 “특히 알카에다가 미국 본토를 공격한 9.11사태 이후 이들의 폭력적 주장은 무슬림권에 복음을 전하려는 교회, 선교단체들에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9.11 이후 10/40창에서 활동하던 기독교 선교사들이 많이 위축되거나 철수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정치적 이슬람화보다 이슬람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후기이슬람주의(Post-Islamism)와 함께 교육, 경제, 사회적 네트워크 지원 등 무슬림과의 새로운 접촉점이 생겼다고 했다.
무슬림 선교를 위해 2003년 IMB, 프론티어스, YWAM, OM, PMI 등 국제선교단체들은 계시록 5장 8절에서 영감을 얻어 파트너십 ‘비전59(Vision 59)’를 결성했다. 비전59는 2025년까지 모든 무슬림 비접촉 미전도종족(Muslim Unengaged Unreached People Group, MUUPG)에 사역팀을 보내, 그들 가운데 효과적인 교회개척 운동이 일어나게 하자고 뜻을 모았고, 20여 년간 MUUPG에 선교사를 보내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해 왔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비전59는 2026년 5월, 400여 명의 국제 선교지도자, 현장 사역자, 무슬림 배경 신자들(Muslim Background Believers, MBB)이 모여 지난 20여 년의 열매를 나누고 앞으로의 일을 논의했다”며 인도, 인도네시아, 사헬, 수단 등에서 일어난 세례, 성경번역, 교회 개척, 소그룹과 가정교회, 제자 운동 등을 소개했다.
세계에서 MUUPG가 가장 많은 나라인 인도 내 무슬림 선교는 전도 문서, 훈련 부재, 현지 단체 간의 신뢰 부족 등으로 수십 년간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으나, 2015년 토착 사역자들과 외국 선교사들 간 장벽이 깨지며 파트너십이 결성됐고, 2017년 인도 IMA(India Missions Association) 교단 지도자들이 MUUPG 선교 결단을 계기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인도에서는 1990년 10개 단체가 무슬림 사역을 했고, 2000년에는 150명의 전임사역자, 20개 토착 선교단체가 활동하며 100개 이상 MBB 공동체가 생겼다. 2026년 현재는 1,100여 명의 전임사역자가 활동하고 97개 MUUPG가 인도 토착 선교단체들에 의해 입양되고, 22,140개 이상 하우스 펠로우십이 생겼다. 또 지난 3년간 침례받은 사람들의 누적 수는 8,558명이었고, 한 MUUPG 종족은 인도교회가 그 민족 언어로 된 성경을 번역 및 봉헌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인도네시아는 2억 8천만 인구 중 87%가 무슬림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이 있으며, 1989년 제2차 로잔대회 마닐라 선언을 계기로 국가적 기도 운동과 자국 내 1만 명 이상 미전도종족 조사 연구를 통해 23개 종족단, 132개 미전도종족을 발굴했다. 이어 주요 도시에서 지역별 네트워크 구성, 훈련 교재 제작, 대학생 선교 동원, 연구 등을 꾸준히 한 결과, 1996년 21개 미전도종족 사역이 2011년 105개 종족 입양, 2026년 6월에 모든 MUUPG가 입양 완료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사하라 사막 이남에 위치한 사헬 지역에는 9천만 명의 무슬림이 거주하며, 수십 년 동안 분쟁, 지하드, 빈곤, 범죄, 폭력으로 강제 이주가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2014년 토착교회 지도자, 국제 지도자들이 결성한 연합체는 집중 사역할 곳의 종족집단을 조사하고, 매주 금요일 세 시간 동안 온라인 기도와 매년 두 차례 금식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사역했다. 3년 후 연합체의 파트너들은 60개 이상 부족에 제자를 세우고 11개 MUUPG에 사역팀을 파송해 교회를 개척해 1,500개 이상의 소그룹, 가정교회가 탄생했다. 2023년에는 세 차례 현장 조사를 통해 53개 MUUPG를 발견하고 성경 번역 및 배포, 사역자 파송을 했고, 지난 20년 동안 교회와 단체들이 HADN(Horn of Africa Disciple-Making-Movement Network)을 구성하여 200개 이상의 미전도종족에 사역팀을 파송했다. 그 결과 교회 개척 운동이 80개가 일어나 100만 명의 새신자가 나왔고, 이 중 20%를 무슬림 출신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말리아어 온라인 성경학교에는 대부분 무슬림인 1천 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하는 등 많은 소그룹 모임이 만들어졌다.
현재 수단 다르푸르 지역은 0.1%만 그리스도인이고, 681명의 제자 삼는 사역자들이 활동 중이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 기독교 지도자들이 컨설테이션을 열고 2036년까지 다르푸르 내 모든 미전도종족을 복음화하는 계획을 세웠다.
김 선교사는 특별히 “20년 동안 비전59가 이룬 결과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은 무슬림 개종자들만의 독립된 모임”이라며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개종자들의 국제적인 모임이 이미 여러 개가 형성되어 그들끼리 협업하자고 논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과업으로는 “한 종족 가운데 한 팀이 들어갔다고 그 종족이 충분히 복음화된 것은 아니다. UPG를 향한 기존 교회와 선교 공동체의 반응인 접촉(engagement)은 시작이며, 많은 종족은 여전히 비접촉(underengaged)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또 “MBB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며 고난 속에서 함께 걸어갈 목자와 공동체, 자료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제 단순히 더 많은 지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들어간 곳에서 오래 머물며 제자를 세우고, 현지 신자들이 또 다른 충성된 사람들을 세우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를 향해서는 “남은 무슬림 미전도종족을 단순한 통계로 보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름과 언어, 역사를 주신 사람들로 보아야 한다”며 “기도 등 우리의 좋은 전통을 이어가고, 더 이상 선교 변방이나 신생 선교국가처럼 머뭇거리지 말고 세계교회와 협력하여 남은 무슬림 미전도종족을 하나님의 제사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워갈 것”을 요청했다.
◇한충희 목사 “다중심적 선교 시대, 모든 교회가 모든 종족을 향해 함께 나아갈 때”
한충희 목사(두란노해외선교회 본부장, 온누리교회 부목사, 전 외교관)는 ‘다중심적 선교와 미전도종족 선교의 과제: 온누리교회의 15개 입양 종족 사례를 포함하여’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한 목사는 “온누리교회는 34~35년 전 선교사 2,000명을 보내는 비전을 제시하고 자체적인 선교사 케어 단체로 TIM을 세웠다”며 “파송 선교사 연인원은 2,000명이 넘었지만, TIM으로만 1,500명이 파송됐고 현재 450명이 54개국에 나가 있다. 특별히 이슬람, 힌두, 불교, 공산권 선교를 표방하여 이 지역에서 많이 선교했고, 15개 입양 종족을 중심으로 교회 개척, 전도, 제자 양육, 예배 공동체 구축을 집중적으로 해왔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날 “다중심적 선교(Polycentric Mission)는 모든 교회가 선교의 주체가 되어 서로에게 복음을 전하고 배우며 협력한다는 것으로, ‘모든 곳에서 모든 곳/모든 사람으로’, 상호 선교 및 동등한 파트너십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중심적 선교는 미전도종족 선교와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며 “미전도종족이 가장 많이 밀집된 북위 10도에서 40도 사이의 북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 지역, 이른바 ‘10/40 창문(Window)’ 지역은 선교지이면서 동시에 글로벌 사우스 교회가 급성장하는 선교의 동력이 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 개념은 마태복음 28장의 ‘모든 민족’을 향한 지상명령/대위임령과 사도행전에 서 여러 지역교회가 함께 선교에 참여하는 모습이 모두 반영된다고 이해할 수 있다”며 “오늘날의 세계 선교에서는 ‘모든 교회가(다중심성) 모든 종족을 향해(미전도종족 선교) 함께 나아간다’는 관점이 두 개념을 가장 잘 통합하는 이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세계 교회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여전히 복음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미전도공동체를 향한 선교적 책임은 연대적으로 져야 함을 강조하는 현대 선교학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온누리교회의 15개 입양종족으로는 멕시코 오악사카의 미헤족, 멕시코 치와와의 타라후마라족, 미얀마 인레호수의 인타족, 스리랑카 정글의 베다족, 말레이시아 사라왁의 이반족,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람풍족, 중국 윈난성의 하니족, 중국 신장 위구르족,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벡족과 카라칼팍족, 몽골·러시아의 브리야트족, 터키의 투르크족, 아제르바이잔의 아제리족, 터키·시리아·이라크·이란의 쿠르드족, 케냐·탄자니아의 스와힐리족을 소개했다.
한 목사는 “예전에는 어디에 선교사를 보낼 것인가였다면, 지금은 어떻게 그 종족 안에서 지속 가능한 교회가 세워질 것인가가 더 중요해졌다”며 “오늘날 미전도종족 선교의 포커스는 성경 없는 언어에 성경 번역, 토착 지도자 양성, 현지인이 스스로 교회 개척하도록 지원, 디지털과 대면 통합선교, 난민과 이주민 사역, 비즈니스와 전문직 통한 장기 사역, 지역교회의 자립을 돕는 제자훈련을 통해 현지 공동체가 스스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미전도종족 선교의 최근 주요 동향 및 우선순위로는 △중동·아프리카 난민·이주민 선교 △아프리카 선교의 영적 전선 △디아스포라 선교의 중요성 증대 △기술과 미디어를 통한 선교와 미전도종족 내 다음세대 선교동원을 제안했다.
한 목사는 “다중심적 선교 시대는 특정 교회나 국가가 선교를 독점하던 시대는 지나갔고, 모든 교회가 선교의 주체”라며 “최근 이재훈 목사님(온누리교회 담임)이 ‘선교는 교회의 심장’이라고 강조하셨는데, 이제 모든 교회가 모든 종족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KMQ 이사장 백신종 목사 “한국교회 미전도종족 선교의 전환 요청”
KMQ 이사장 백신종 목사(부산 부전교회)는 이날 총평을 통해 “이번 포럼의 발제를 통해 선교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깊이를 바탕으로 책임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교회의 미전도종족 선교에서 전환해야 할 5가지 과제로 △미전도종족을 더 이상 통계 숫자로 보지 말고 복음을 들어야 할 영혼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소통할지 고민할 것 △교회의 존재 여부에 만족하지 말고 실질적 접근으로 전환하여 관계를 통해 복음이 스며들도록 할 것 △단순 진입에서 이제는 제자화 및 자생적 교회 개척으로 선교 전략을 전환할 것 △외부자 주도에서 현지 주도 및 동반자 관계로 선교할 것 △단일 중심에서 다중심적 협력으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백 목사는 “미전도종족 선교는 단순히 남은 종족의 리스트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나라와 족속, 백성과 나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배받는 날을 앞당기는 귀한 사역”이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연구가 학문적 논의로만 끝나지 않고, 현장에 계시는 선교사, 목회자들에게 전달되고 훈련되고 동기부여로 이어지도록 KMQ가 진앙지가 되어 적극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토론 시간은 조명순 선교사(한국형선교개발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다뤄진 전체 내용은 한국선교KMQ는 2026 가을호(통권 99호)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