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경쟁 대신 ‘글로벌 비전’ 택해… 중국 유학은 아이 위해 좋은 선택”

정주국제학교 학부모회 신황규 씨, 자녀의 중국 유학 이야기 전해
신황규 씨는 “정주국제학교는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무한한 비전을 몸소 체득하고, 미래의 꿈과 커리어까지 설계할 수 있는 터전”이라고 말했다. ©정주국제학교

과도한 입시 경쟁과 사교육 부담에서 벗어나, 자녀를 미·중 G2 시대의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중국 유학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 하남성에 있는 정주국제학교(대표 이후진, 교장 이수아)가 지난 18일 경기 수원 온사랑교회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위한 가을학기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세계 경제와 산업 전반에서 중국의 급부상과 함께 글로벌 커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주국제학교는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병행하면서도 한국과 중국에서 공식 학력이 인정되는 검증된 교육기관이다. 올해도 졸업생 전원이 북경대, 청화대, 복단대, 상해외대, 인민대 등 중국 내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성과가 공개되면서 참석한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입학설명회에는 학교 관계자와 더불어 정주국제학교 학부모회가 참여해 예비 학부모들과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중학교 2학년 딸 신예빈 양의 아버지이자 현직 의사인 신황규 씨는 이날 딸을 유학 보낸 이후 1년 반 동안 자녀의 변화에 대해 솔직한 경험담을 전했다.

정주국제학교 2026년 가을학기 입학설명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주국제학교

신 씨는 자신이 한국에서 치열한 입시 경쟁을 거치며 학업 스트레스를 겪어본 당사자인 만큼, 그 경쟁 구조가 자녀에게 안겨줄 부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내 아이에게만큼은 이 잔인한 경쟁의 굴레를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며 “더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숨 쉬며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고,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마침 출석하던 교회 주보에서 정주국제학교 설명회 소식을 보았고, 작년 3월 예빈 양이 중학교 1학년을 시작하는 동시에 정주로 유학을 보냈다.

-왜 중국이었고, 왜 정주국제학교였나.

신 씨는 유학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영미권은 처음부터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하는 영미권보다는 신앙을 지키면서도 향후 글로벌 시장의 중심이 될 중국이 더 비전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아이 나이가 어리다 보니 ‘혹시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가장 컸다”며 “정주국제학교는 국내 학력이 정식으로 인정돼, 만약 아이가 적응을 못 하면 언제든 한국 공교육 시스템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강력한 안전장치가 있어 부모로서 안심하고 결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번화한 대도시나 유흥가가 밀집한 지역이 아닌, 정돈되고 안전한 캠퍼스 주변 환경 역시 신 씨의 교육관과 잘 맞았다. 무엇보다 “이후진 대표님과 이수아 교장 선생님의 확고한 기독교적 교육 신념과 아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보며 ‘이 학교라면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진 대표(맨 오른쪽 앞)의 인도로 자유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정주국제학교

-낯선 기숙사 생활, 초기 적응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은?

신 씨는 딸이 초등학생 시절, 필리핀에서 기숙형 영어캠프를 다녀온 경험이 있어 혼자 지내는 것에 어느 정도 익숙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단기 캠프와 장기간의 유학 생활은 전혀 다른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는 단체 생활이 낯설어 눈물짓기도 했고, 어린 나이다 보니 룸메이트 성향에 영향을 받으며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시기 정주국제학교의 ‘소규모 밀착 케어’가 큰 도움이 됐다. 신 씨는 “교장 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자식처럼 세밀하게 살피며 영적, 정서적 멘토가 되어주셨다”며 “딸이 ‘정주 엄마’라는 별명을 가진 교장 선생님을 친엄마처럼 의지하고 따르면서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후 아이가 중국어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해 유학 1년 만에 HSK 4급을 취득했고, 현재는 5급을 준비할 정도로 언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됐다고 했다. 급식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제공돼 아이가 잘 먹고, 넓은 캠퍼스에서 마음껏 뛰놀며 운동하니 방학 때 귀국하면 얼굴에 생기가 넘친다고 전했다. 신 씨는 “한국 입시 지옥에 있었다면 매일 밤까지 학원에 다니느라 상상도 못 했을 건강함이다”고 말했다.

-1년 만에 달라진 아이와 가족의 변화는.

신 씨는 딸의 유학 1년 반 동안 나타난 가장 큰 변화로 ‘사회성 향상’을 꼽았다. 안으로 숨고 내성적이던 아이가 신앙 공동체와 기숙사 생활을 거치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로 변화됐기 때문이다. 신 씨는 “학교 춤 동아리 활동을 하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우리가 미처 모르고 살았던 아이의 보석 같은 다재다능함이 매일 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의 분위기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기숙사 생활로 자녀와 물리적 거리를 두면서 오히려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소중함이 커진 것이다. 아이도 철이 들면서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엄마와의 갈등도 자연스럽게 줄었다. 신 씨는 “이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알게 됐고, 아빠인 나와도 깊은 대화를 주도할 만큼 내면의 뼈대가 단단해졌다”며 “아이가 행복해하니 온 집안에 웃음꽃이 피었다”고 말했다.

가을학기 입학설명회 자유토론에서 이수아 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정주국제학교

-학부모회 활동이 학교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신 씨는 바쁜 의사 업무 중에도 학부모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기존 학부모 간의 유대감과 학교를 향한 동역 의식이 남다르다는 점에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했다.

신 씨는 “학교가 우리 아이에게 베푼 조건 없는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보면서 부모로서 막연히 혜택만 누리는 것이 미안하고 빚진 마음이 들었다”며 자신도 기쁜 마음으로 학부모회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부모들이 학교와 선생님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무릎으로 지원하는 이 강력한 영적 울타리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아이들의 자존감과 성장에도 엄청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 씨는 한국의 입시 경쟁에 지쳐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정주국제학교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주국제학교를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는 단지 졸업생들이 진학하는 ‘대학 간판’ 때문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경험하고 미래를 폭넓게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좁은 우물 안에서 1점, 2점에 목숨 거는 동안 아이들의 영혼이 시들어간다”며 “정주국제학교는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세계라는 거대한 무대의 무한한 비전을 몸소 체득하고, 미래의 꿈과 커리어까지 거시적이고 입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최고의 터전”이라고 말했다. “아이에게 억지 공부가 아닌 ‘즐거운 성장’을, 눈물 대신 ‘웃음과 비전’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면 정주국제학교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확신합니다. 고민할 시간에 하루라도 빨리 넓은 세계로 아이를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입학 문의 010-2357-3260 이후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