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미주통일광장기도회 공동주최로 '3차 LA 글로벌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현지 시간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개최됐다.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강의 "순종이 신앙의 극치이다"를 이끈 송기호 목사(런던 목양교회)는 연착된 비행기 안에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에 순종해 복음을 전했을 때, 깨닫게 된 신앙의 지혜에 대해 나누었다.
"내 평생 가장 힘들게 순종한 적이 있다. 화장실에서도 전도하고 버스, 기차, 전도 안 해본 곳이 없다. 12명을 데리고 아프리카에 갔는데 비행기 점검 때문에 40분이 연착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못하겠습니다.’ 두번째 이야기하셨다. ‘여기 비행기 안입니다. 못하겠습니다.’ 세번째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났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바친 순종이 생각났다. 비행기 안에 300명 정도 사람들이 타 있었는데, 전도팀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라고 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했다. ‘여러분들은 비행기 안에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2-3시간 후에 만약 무슨 일이 생긴다면 천국에 갈 거 같아요, 지옥에 갈 거 같아요?’ 그러자 저쪽에서 욕을 했다.”
“전도하는데 등에 식은 땀이 난 적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300여 명에게 전도지를 다 나눠줬다. 내 자리에 와서 앉았는데 3분이 지났을 때 누가 어깨를 짚었다. 기장이었다. 너가 영국법을 어겼다. 연설한 것과 전도지를 나눠준 것이 법에 접촉된다고 했다.”
“눈감고 계속 기도하는데 또 누가 제 어깨를 찔렀다. 영국인이 눈이 충혈된 채 서 있었다. 예전에 예수님을 믿었는데 지금은 잃어버린 양이되었며 자기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했다. 그때 깨달았다. ‘그 한 영혼 때문에 하게 하신 것이구나.’ 안수기도를 했다. 그 사람이 엉엉 울자 사람들이 다 숙연해졌다.”
“제가 가장 힘들게 순종했는데, 순종하고 나서 깨달았다. 이해 안될 때 순종하면 그때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다. 이해 안될 때 순종하면 하나님의 기적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