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천신학회(회장 김한호)가 오는 9월 12일 춘천동부교회에서 ‘한국교회 미래목회 솔루션’을 주제로 제10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탈종교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한국교회가 직면한 목회적 과제를 진단하고, 미래 교회의 지속 가능한 사역 방향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미래목회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춘천동부교회의 디아코니아 사역과 선교적 교회 모델을 중심으로 한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변화하는 시대에 적용 가능한 목회 현장의 실천적 방안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술적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교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미래목회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실천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을 분석하는 동시에 미래 목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신학과 실천』 제100호 발간 기념… 한국 실천신학 연구 성과 집대성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실천신학회의 학술지 『신학과 실천』 제100호 발간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신학과 실천』은 1997년 창간 이후 한국 실천신학 연구를 이끌어 온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한국교회의 목회 현장과 학문적 연구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실천신학 학술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국실천신학회는 제100호 발간을 기념해 『신학과 실천』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조회수와 인용지수가 높은 우수 논문들을 선별해 분야별 학술총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번 총서는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를 조망하는 대표 연구들을 교회 현장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술지는 연구 성과를 축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회 현장과 신학 연구를 연결하는 실천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 목회·설교·상담·교육 등 실천신학 주요 분야별 총서 발간
발간 예정인 학술총서는 실천신학의 주요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시리즈 형태로 구성된다.
총서는 목회사회리더십, 설교학, 상담학, 영성학, 예배학, 디아코니아·사회복지학, 예배·교회성장·전도학·선교학, 기독교교육학 등 실천신학의 핵심 분과를 아우를 예정이다.
각 권에는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 성과와 함께 한국교회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천적 과제를 다룬 논문들이 수록된다. 한국실천신학회는 이를 통해 지난 29년간 축적된 한국 실천신학 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목회자와 연구자, 신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학술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학회는 이번 총서 발간이 한국교회의 미래 목회 방향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연구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천신학 연구 성과를 교회 현장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래목회 솔루션 함께 모색… 학문과 목회 현장 잇는 가교 역할 강화”
김한호 한국실천신학회 회장은 제101회 정기학술대회의 의미에 대해 "오늘날 한국교회는 저출생, 고령화, 탈종교화, AI·AX 등 이전과는 다른 환경 속에 놓여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현상적 위기를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미래목회 솔루션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학과 실천』 제100호 발간에 대해서는 "100호 발간은 한국 실천신학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는 한국교회 현장의 고민과 시대적 과제를 담아낸 귀중한 학문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기념 총서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신학과 실천』에 수록된 수많은 연구 가운데 한국교회와 학계에 큰 영향을 미친 논문들을 다시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조회수와 인용도가 높은 연구들은 현장성과 학문성을 인정받은 연구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분야별 총서로 엮어 후속 연구와 목회 현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서의 활용 가치와 관련해 "이번 총서는 단순한 논문 모음집이 아니라 한국교회 실천신학 연구의 대표 성과를 정리한 지식 아카이브가 될 것"이라며 "목회자들에게는 현장 사역의 통찰을, 신학생과 연구자들에게는 학문적 방향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학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실천신학회는 학문과 목회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현실적 과제에 응답하면서도 세계 실천신학의 흐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연구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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