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교회(담임 박정곤 목사)가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 3,702만 원을 약정하며 다음 세대 양성을 위한 교회와 대학의 협력에 뜻을 모았다.
고현교회는 지난 5월 24일 주일예배를 통해 고신대학교 발전기금 3,702만 원을 약정했다. 이번 약정은 고신대학교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고신대주일'에 동참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지난 80년간 베풀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를 세우기 위한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이날 주일 낮 1·2·3부 예배에서는 이정기 총장이 강사로 나서 '다음세대를 함께 세우는 교회와 대학'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장은 설교에서 "교회와 기독교대학은 다음 세대를 포기하지 않고 복음과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다음 세대를 믿음의 인재로 세우는 일은 교회와 대학이 함께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환경과 사회적 여건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다음 세대에게 복음적 가치관과 신앙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교회와 대학이 협력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인재를 길러낼 때 한국교회와 사회의 미래에도 소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발전기금 약정식이 진행됐다. 고현교회는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학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으로 이어갔다. 교회 측은 이번 약정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교회와 대학이 함께 다음 세대를 세워가겠다는 믿음의 고백이자 동역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정기 총장은 "고현교회가 보내주신 기도와 사랑, 그리고 귀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교 80주년을 맞은 고신대학교가 복음적 가치관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교회와 세계를 섬기는 기독교대학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현교회는 '하나님의 기쁨과 자랑이 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전파, 치유의 사역(마 4:23~25)을 이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거룩한 예배와 영적 부흥, 세상을 변화시키는 훈련, 치유와 회복의 비전을 품고 'WITH(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향해, 우리 모두 함께)'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고신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은혜의 80년,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전기금 캠페인 '3Lights'는 작은 나눔과 기도가 더 큰 은혜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희망과 나눔, 변화의 빛을 통해 복음적 가치관을 갖춘 다음 세대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신대학교는 "이번 고현교회의 발전기금 약정이 교회와 대학이 함께 미래 세대를 세워가는 협력의 사례가 됐으며, 앞으로도 복음의 가치 위에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사역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