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선협 임원 취임예배 개최… 피종진 대표총재·김연수 여성총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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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총재·감사위원장 등 신임 임원 출범… 세계선교와 연합 사명 강조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세선협) 대표총재·여성총재 임원 취임예배 참석자들이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이하 세선협) 대표총재·여성총재 임원 취임예배가 20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대표총재와 여성총재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의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세계선교와 여성리더십, 다음세대를 위한 사명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표총재에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가, 여성총재에는 김연수 원장(데일리다일 상임이사)이 각각 취임했다. 이와 함께 감사위원장에는 최금숙 교수(전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교수), 상임총재에는 김미숙 목사(스쿨존선교회 회장)가 각각 취임하며 새로운 임원진이 공식 출범했다.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세선협) 신임 임원들이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표총재·여성총재 임원 취임예배에서 취임패와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취임패 증정식에서는 세선협 명예총재인 박우승 장로가 취임패를 수여했다. 피종진 대표총재와 김연수 여성총재, 최금숙 감사위원장, 김미숙 상임총재가 각각 취임패를 받으며 새로운 직분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열린 임명장 증정식에서는 피종진 대표총재와 김연수 여성총재가 구영서 목사, 서비아 목사, 이미령 선교사, 신재미 권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 세계선교와 여성리더십 사명 강조… “하나님의 부르심 감당하길”

대표총재 취임사를 전한 피종진 목사는 "어머니는 강하다. 어머니를 받드는 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세선협은 세계 모든 여성들을 지도하는 단체이자 하나님의 임명을 받은 자들이다. 모두가 승리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수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세선협) 여성총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여성총재로 취임한 김연수 원장은 "부족한 자를 이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협력을 통해 맡겨진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리라 믿는다. 세선협이 기도와 사랑, 섬김으로 세상을 밝히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임총재 김미숙 목사는 "부족한 자에게 귀한 일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총재님들을 잘 섬기며 맡겨진 본분을 성실히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사와 격려사 이어져… “세계선교와 다음세대를 위한 사명 감당해야”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세선협) 대표총재·여성총재 임원 취임예배가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임원 취임예배는 김상기 장로((사)한국늘사랑회 이사장)의 사회와 장영희 목사(세선협 사무총장)의 반주로 시작됐다. 이어 성용애 권사(광림교회)의 축시 낭독, 은혜위찬양단(은혜위순복음교회)의 축하송, 손인춘 전 국회의원의 영상축사, 오성택 목사(은혜위순복음교회)와 김지수 목사(진주해송교회)의 축사, 안상숙 회장(한국아가페기독여성협의회 대표회장)과 임성이 장로(생명의전화 이사장)의 격려사, 취임패 및 임명장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손인춘 전 국회의원은 "하나님께서는 믿음과 헌신의 사람을 세워 이 나라를 세우셨다"며 "이번 취임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사명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세선협이 앞으로도 복음을 전하고 다음세대를 위해 사랑과 섬김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 연합해 지혜와 용기, 겸손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세계 선교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성택 목사는 "세선협 위에 하나님의 기쁨의 빛이 비춰지길 바란다"며 "세계복음화가 이뤄질 때까지 성령충만한 세선협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지수 목사는 "이 자리에 함께한 것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최종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장수의 복이 충만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북한의 문이 열려 세선협이 북한에 들어가 많은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세선협) 대표총재·여성총재 임원 취임예배 참석자들이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예배를 마친 뒤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새 임원진의 출범을 기념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격려사를 전한 안상숙 회장은 "취임하는 모든 분들을 축하드린다"며 "하나님께서 교계와 세계선교를 위해 준비된 여성지도자를 세우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이자 축복이다. 세선협이 세계선교의 전초기지이자 기독여성 양성기관으로 굳건히 서가길 바란다"고 했다.

임성이 장로는 "취임하는 모든 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온 분들"이라며 "따뜻한 포용과 어머니의 마음, 깊은 영성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번 세움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세선협이 국경을 넘어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며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예배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에 이어 류한상 목사(기독여성신문 주필)의 마무리 합심기도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우리는 법궤를 멘 자…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흔들리지 않는다”

피종진 세계여성지도자선교협의회(세선협) 대표총재가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임원 취임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명을 강조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정영숙 권사(여의도침례교회)의 사회와 장영희 목사의 반주로 시작됐다. 김안숙 서초구의원(세선협 대외협력국장)의 세선협 깃발 입장, 송순자 목사(영광교회)의 대표기도, 서희자 목사(은혜위순복음교회)의 성경봉독, 우지연 교수(한양대학교)의 특송에 이어 피종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후 김안숙 서초구의원의 알리는 말씀과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법궤를 메고 벧세메스로 함께 가는 소'(삼상 6:12~1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피종진 목사는 "우리의 자리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을 때 끝까지 눈물로 그 길을 따랐던 이들은 여성이었다"며 "법궤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표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블레셋이 법궤를 빼앗은 뒤 재앙을 당했고, 암소가 법궤를 메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은 채 벧세메스로 향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이 동행하시면 우리는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피 목사는 "세상의 성공과 실패는 사람이 해서 실패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하시면 성공하는 것"이라며 "법궤를 멘 소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했던 것처럼 우리도 법궤를 멘 사람으로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김화숙 목사(오른쪽)가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지동 기자

한편, 세선협은 제10회 세계여성지도자 중국 백두산 컨퍼런스를 2027년 3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참석 문의는 세선협 사무총장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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