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 창립 50주년 전국학사수양회 개최

8월 6~8일 한남대에서 ‘RUN! 우리가 달려갈 길’ 주제로 진행
ESF 창립 50주년 전국학사수양회 포스터. ©ESF

ESF(한국기독학생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RUN! 우리가 달려갈 길'을 주제로 2026 ESF 50주년 전국학사수양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양회는 ESF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국 학사들과 국내외 ESF 동역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 반세기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ESF 이노호 이사장은 초청의 글을 통해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치시길 바란다"며 "우리는 인생의 황금기였던 대학 시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자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고, ESF에서 선후배 동역자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지금의 우리가 있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ESF는 하나님의 은혜로 설립 50주년을 맞아 전국학사수양회를 개최하며, 둘째 날 저녁에는 국내외 모든 ESF 구성원과 해외 선교사,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감사와 영광을 돌릴 예정"이라며 "각 캠퍼스와 회관의 동역자들, 전국수양회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형제자매들과 다시 만나 50주년 학사수양회와 기념식에 함께해 달라"고 초청했다.

정사철 ESF 대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달려온 지 50년이 됐다"며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는 고백 외에는 우리의 지난 시간을 설명할 길이 없으며,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작은 겨자씨와 같이 시작한 ESF는 캠퍼스 복음운동과 공동체운동, 말씀운동을 위해 묵묵히 달려왔고, 이제 50년의 역사 위에는 1만 명이 넘는 학사들이 삶의 현장과 열방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고 있다"며 "바통을 이어받은 캠퍼스 후배들도 믿음의 경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사명을 위해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기를 바라며 ESF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캠퍼스와 이 땅, 전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50주년 기념식에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번 수양회는 한남대학교 성지관(대강당)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교내 기숙사인 소망관, 진리의집, 자유의집과 헬몬수양관을 숙소로 이용한다.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어린이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수양회 프로그램은 주제강의와 비전스토리, 부스 체험 및 자유시간, 50주년 기념식, 지구별 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주제강의는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권면을 중심으로 복음을 맡은 사람이 가져야 할 충성과 헌신, 변함없는 소명을 되새기며 ESF가 지난 50년간 걸어온 복음의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개회예배에서는 이노호 목사가 디모데후서 2장 1~26절을 본문으로 '이 시대에 복음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이어 배동복 선교사(ESF 선교사회 회장)가 디모데후서 3장 1~17절을 본문으로 '그러나 너는'을 주제로 강의하며, 폐회예배에서는 김승현 간사(학사사역부 총무)가 디모데후서 4장 1~8절을 본문으로 '복음을 맡은 사람들'을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비전스토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삶의 자리'를 주제로 하는 비전스토리 1에서는 세상 속 다양한 현장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ESF 학사들의 일터 사역을 TED 형식으로 소개한다. '성서한국'이라는 비전을 품고 삶의 현장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동역자들의 경험을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사역의 자리'를 주제로 하는 비전스토리 2에서는 선교사와 간사로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들이 캠퍼스 복음화와 세계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TED 형식으로 나누며, 각자의 사역 경험과 비전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둘째 날인 8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족 단위 자유시간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대회장 인근의 한밭수목원 물놀이장과 빵 투어, 국립중앙과학관(사전 예약 필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는 익사이팅존, 먹거리존, 굿즈존, 홍보존 등 특별 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체험 스탬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수양회 기간에는 ESF 창립 50주년 특별전시관도 상시 운영된다. 전시관에서는 지난 50년 동안 ESF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캠퍼스 사역의 발자취, 옛 사진과 기록물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감사하며 미래를 함께 꿈꾸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특별전시는 서지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대회 기간 내내 운영된다.

한편, 참가 신청은 ESF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공지사항의 '2026 ESF 50주년 전국학사수양회 등록' 게시글을 통해 신청한 뒤 안내된 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문의는 등록 담당자(02-989-3485, 010-6888-3294·조하늘 간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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