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성회는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앞두고 전국적인 기도운동과 회개운동을 시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민족복음화를 위한 연합을 목표로 성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회는 매일 새벽 6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등 하루 네 차례 예배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강사로 나선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는 사도행전 19장 1~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서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는 세 가지 질문이 신앙의 본질을 점검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원자라는 믿음이 분명해야 한다”며 “십자가에서 자신의 죄를 대신 지신 주님의 사랑을 믿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예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의 직분이나 신앙 경력보다 중요한 것은 성령께서 그 사람 안에 거하시는가 하는 것”이라며 “성령 충만한 성도만이 하나님께 충성과 헌신을 드리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교회의 영적 현실을 언급하며 회개와 기도의 회복을 촉구했다. 그는 “한때 한국교회는 기도와 부흥의 열정으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기도와 복음 전도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다”며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영성을 회복하고 민족복음화를 위한 기도의 불길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설교에 앞선 기도에서도 “한국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새롭게 하시고, 참석자들이 성령 충만과 권능을 받아 가정과 교회,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꾼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특히 이 목사는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는 단순한 대형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다시 깨우시고 민족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도록 부르시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그 출발은 기도이며 회개”라고 말했다.
이어 “오산리기도원은 한국교회 부흥과 성령운동의 상징적인 장소”라며 “이곳에서 다시 기도의 불이 타오를 때 한국교회는 하나 되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목사는 2027년 대성회 비전에 대해서도 “교단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연합운동을 이루겠다”며 “코로나 이후 침체된 교회가 다시 살아나고 다음세대가 일어나며 대한민국이 복음으로 회복되는 영적 전환점이 되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회에선 이영훈 목사(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원장)를 비롯해 윤광현 목사(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부원장), 이상문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 장사무엘 목사(검단제일교회), 강복렬 목사(소생교회), 허봉랑 선교사 등이 말씀을 전하고 기도를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