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횃불 디아스포라 청소년캠프, 8월 철원서 개최

한민족 디아스포라·한국 청소년 연합으로 열린다

제4회 2026 횃불 디아스포라 청소년캠프 포스터 ©횃불재단
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이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철원 성소기도원에서 ‘새 시대, 새 부대, 그리스도의 군사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제4회 2026 횃불 디아스포라 청소년캠프(Torch Diaspora Youth Camp·TDYC)’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고려인과 중국동포, 탈북민, 미주동포, 재일교포 등 한민족 디아스포라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들이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신앙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도록 마련됐다. 베이직처치, SEED CHURCH, 정동제일교회, 주안장로교회, 할렐루야교회, 전국 횃불회 교회 등이 후원한다.

횃불재단은 이번 캠프를 단순한 여름 수련회가 아니라, 흩어진 한민족 다음세대가 복음 안에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발견하도록 돕는 선교 사역으로 소개했다.

유승현 원장(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은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위해 준비하신 다음세대”라며 “복음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세워지는 캠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그동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신앙을 새롭게 결단하는 사례들이 이어졌다고 소개하며 “참가자의 절반가량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청소년들이지만, 캠프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음을 고백하는 열매가 꾸준히 있었다”며 “이미 신앙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에게도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사명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은 여러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세대로, 하나님 나라와 세계선교를 위해 중요한 선교적 자원이 될 수 있다”며 “한국교회가 부모의 마음으로 이들을 품고 함께 기도하며 세워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횃불재단은 오늘날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고려인과 중국동포, 탈북민 등 다양한 배경의 한민족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 정체성의 혼란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이를 약점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강점으로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캠프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고 예배하며 복음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를 경험하게 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고,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는 다니엘 김 선교사(JGM 대표), 이요셉 목사(YT Community 대표), 배 드미트리 목사(주한고려인목회자연합회 회장)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하나님 나라의 비전과 헌신, 말씀 중심의 신앙, 디아스포라 다음세대의 정체성과 선교적 사명 등을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횃불재단은 이번 캠프를 한국교회가 함께 디아스포라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연합 사역으로 진행한다. 주한고려인목회자연합회는 참가자 모집과 목회적 돌봄, 통역 및 멘토링 등을 맡고,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는 교수와 학생들이 스태프로 참여해 예배와 소그룹,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횃불재단은 “TDYC는 2박 3일 행사에 그치는 캠프가 아니라, 교회와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을 양육하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로 세워가는 다음세대 사역”이라며 “참가자들이 믿음의 용사로 성장해 한국 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글로벌 리더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