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스더 7:3)라는 주제로 오는 7월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성회는 2009년 시작된 이후 매년 1월 둘째 주와 7월 첫째 주 두 차례 열리고 있으며, 전국과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이번 성회를 ‘거룩한 대한민국’과 ‘북한구원 및 복음통일’을 위한 초교파 연합 금식기도회로 소개했다.
주최 측은 올해 초 열린 제35차 성회에서 ‘국가를 위한 40일 금식기도’를 선포했으며, 약 600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50일 특별철야기도회에도 많은 성도들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아직도 북한 주민들은 종교의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복음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남한 교회와 해외 한인교회, 세계교회, 북한 지하교회가 함께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복음통일의 문이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성경은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히 13:3)고 말씀한다”며 “한국교회가 북한 동포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북한구원 금식성회 기간에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던 북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북한 지하교회와 해외 교포교회, 세계교회가 연합해 금식기도를 드림으로 복음통일의 날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또 “에스더가 동족의 구원을 위해 금식하며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라고 간구했던 것처럼 이번 성회도 하나님께 기도와 금식으로 나아가 북한 동포들이 자유롭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통일의 문이 열리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선규 목사, 이춘근 박사, 한태성 목사, 안용운 목사, 김재동 목사, 조영길 변호사, 김요한 선교사, 임창호 목사, 이영환 목사, 박한수 목사, 윤설미 집사, 송혜연 목사, 강동완 교수, 조슈아 김 선교사, 이용희 교수, 현숙경 교수, 김화경 선교사, 문창욱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고린도후서 4장 16~18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이선규 목사는 “이 땅에서 보이는 세계는 잠깐이다. 그리고 사람은 영혼육이 유기체이기에 보이는 세계의 영향을 받는다”며 “그래서 육체를 입고 사는 모든 사람은 무성한 풀처럼 보여도, 잠시후엔 마르고 연약해진다”고 했다.
그는 “영광스럽게 보이는 명성가, 재력가, 권력가들의 인생도 잠시후면 꽃처럼 시들고 땅에 떨어진다”며 “그런데도, 대다수 사람들은 무성한 풀과 화려한 꽃 같은 인생을 주로 바라본다. 그래서 허무한 인생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하지만,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죄를 용서받은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부활 언약을 주목한다”며 “그러므로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에 있어 지금의 국내외 환경이 어려워 보여도 낙심하지 않는다. 영원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주목하며 기도하고 순종하면, 최후 승리의 열매를 주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7월 2일부터 3일까지는 김화경 선교사가 세 차례에 걸쳐 치유 영성 집회를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