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문교회(위임목사 김민호)가 창립 111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며 세계 선교 사역의 새 장을 연다.
제주중문교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조현제·양현숙 선교사 필리핀 파송예배 ‘하나님 나 부르실 때’를 드린다고 밝혔다.
1915년 설립된 제주중문교회는 지난 111년 동안 제주 지역 복음화와 지역사회 섬김에 힘써 왔다. 이번 해외 선교사 파송은 교회 창립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지역 중심 사역에서 세계 선교로 사역의 영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회는 이번 파송예배를 통해 111년 동안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첫 해외 선교사 파송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성도들과 함께 축하하며 선교적 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파송을 받는 조현제·양현숙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복음 전파와 다음 세대 양육을 중심으로 선교 사역을 전개한다. 또한 현지 사역 기반을 마련하며 필리핀 지역 선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호 위임목사는 “선교사는 개인이 아니라 제주중문교회 111년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을 품고 나아가는 존재”라며 “성도들은 보내는 선교사로서 기도의 씨앗을 심고 기도의 숲을 이루는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송예배는 교인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선교사들을 향한 감사와 격려, 축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중문교회는 이번 첫 해외 선교사 파송을 계기로 ‘담장을 넘는 교회’라는 비전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섬김을 넘어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교회로서 역할을 확대하며 글로벌 복음화 사명에 적극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