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적화 야욕 여전… 중국 영향력 확대도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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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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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6·25 76주년 앞두고 안보 의식 강화 촉구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임다윗 목사 ©기독일보 DB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 이하 언론회)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앞두고 15일 논평을 발표하고,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경계와 함께 국가 안보 의식 강화를 촉구했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동족상잔의 6·25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며 “통일을 막은 중공의 역할은 더 커지고 있다. 북한도 적화야욕을 끝내 버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참전으로 한반도 통일이 무산됐다고 평가하며, “불행하게도 중공군의 불법 개입으로 3년여의 긴 전쟁에서 결국 통일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 피해 규모를 언급하면서 미국의 전후 복구 지원이 대한민국 발전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한의 군사 도발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6·25전쟁이 끝난 지가 73년이 지났지만, 북한은 1953년 7월 27일부터 1994년 4월까지 무려 40만 건 이상의 정전협정 위반을 저질렀다”며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현 정부의 안보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언론회는 “현 정부에서는 49년 동안 지속된 군방첩사령부를 사실상 해체 수준으로 만들었다”며 “일사분란하게 방첩 업무를 강화해야 하는데 오히려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이번 북·중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북한의 핵을 인정하는 것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6·25전쟁을 일으켜 우리에게 큰 고통을 주고, 통일을 가로막았으며, 아직까지도 북한 주민들과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나라들에 대하여 당연한 경계심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6·25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는데, 우리만 역사의 교훈을 잊고 있는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핵을 기반으로 한국을 무력 적화통일 의지를 버리지 않았으며, 중국은 수많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국을 속국화하려는 책략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회는 6·25 노래 가사를 인용해 한국교회와 국민들에게 안보 의식 회복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