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에 참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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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 대표)
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장·주사모 대표)

요즘 노회에서 진행하는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의 참석률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어떤 분들은 "교사들의 열정이 식어서 그렇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 원인은 훨씬 복합적이다.

교회학교 학생 수가 줄어들고, 교사들은 직장과 가정, 교회 사역까지 감당하느라 지쳐 있다. 특히 현재 교회학교는 소수의 헌신된 교사들이 버티고 있고 대부분이 중년이상의 교사가 많다.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강습회까지 참석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이런 때 일수록 교사강습회가 더욱 필요하다. 강습회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다. 같은 사명을 가진 교사들이 함께 모여 비전을 나누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배우며, 다시 사명을 회복하는 자리다.

혼자 준비하면 지치지만 함께 배우면 힘을 얻는다. 혼자 고민하면 막막하지만 함께 나누면 길이 보인다. 특히 다음세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교사는 더 이상 과거의 방법만으로 사역할 수 없다. 변화하는 시대를 이해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교사는 자격증으로 되는 사람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세워지는 사역자다. 좋은 교사가 좋은 학생을 세우고, 좋은 학생이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만든다.

이번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에 꼭 참석하길 바란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배우고 준비하는 교사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사용하신다. 우리가 받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다음세대의 영혼을 살리는 도구가 된다.

"여름성경학교의 성공은 프로그램보다 준비된 교사에게 달려 있다".

올해 교사강습회에서 함께 배우고, 함께 기도하며,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준비된 교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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