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가 지난달 29일 교내 씰 채플(Seel Chapel)에서 ‘개교 76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학의 지난 76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미래 발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온 대학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향후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예배와 기념식 등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예배는 김세령 교무처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졸업 45주년을 맞은 권경희 동문(28회)이 대표기도를, 졸업 25주년을 맞은 양정은 동문(48회)이 성경봉독을 맡았다.
이어 예수병원 원목실장 김선중 목사가 ‘꿈꾸는 사람’을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을 당부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김찬기 총장의 기념사와 이철호 이사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김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소규모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며 기관인증과 간호인증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교직평가 최우수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뤄왔다”며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JU VISION 2030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사업과 AI 융합 교육을 적극 추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작지만 강하고 알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과 후원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배진희 교원이 20년 근속패를 받았으며, 모악로타리클럽 현창호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박성광 이사와 김경림 동문, 배진희 교수, 졸업 45주년을 맞은 28회 동문들과 졸업 25주년을 맞은 48회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총동문회 장학재단 역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와 함께 재상봉 동문인 28회와 48회 동문 소개 및 축가 순서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예수대학교 캔들합창단의 축가와 참석자 전원의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