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광청이 6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SITF)에 참가해 한국 관광시장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는 2027년 3월 28일 인천-텔아비브 직항노선 취항을 발표한 엘알(ELAL) 이스라엘항공이 함께 참여한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직항노선 개설을 계기로 향후 관광 교류 재개와 양국 여행업계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정기 직항노선은 과거 대한항공이 운항한 바 있으나,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가 한국에 정기 직항노선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알 이스라엘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보안 체계를 운영하는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아시아 주요 도시를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여행업계에서도 신규 노선 운영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는 이스라엘 현지 인바운드 여행사인 마랄 여행사(MARAL TOURS Travel Group)와 투어리스트 이스라엘(Tourist Israel) 그룹 산하 브랜드인 몬다린 여행사(Mondarine)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방한해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들은 한국 여행시장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직항노선 개설에 따른 협력 방안과 신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랄 여행사는 30년 이상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로, 성지순례를 비롯해 단체관광, MICE, 맞춤형 여행상품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몬다린 여행사는 이스라엘 대표 여행기업인 투어리스트 이스라엘 그룹 산하 브랜드로, 성지순례뿐 아니라 문화·역사·미식·자연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개별 및 소규모 맞춤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라엘관광청 관계자는 “현재 관광 수요 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지만, 신규 직항노선 취항을 앞두고 향후 관광 교류가 재개될 시점에 대비해 한국 여행업계 및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관광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예루살렘, 갈릴리, 사해, 네게브 사막 등 이스라엘의 주요 관광지와 최신 관광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SITF)은 국내외 관광 관련 기관과 업계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 관광 박람회로, 관광산업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