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사)행복한출생든든한미래가 공동 주최하고 CTS대전방송이 주관한 ‘2026 저출산 대책 컨퍼런스’가 지난달 28일 대전 디딤돌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저출산과 인구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출산과 양육 문제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점검하고, 각 교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환영사를 전한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류명렬 대표회장은 “그동안 교회 차원의 출산 장려 방안과 아동 돌봄, 방과후교실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건강한 가정과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움직임이 각 교회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경철 (사)행복한출생든든한미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문제는 가정과 공동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연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한 건강한 결혼 문화를 세우고 다음 세대를 위한 돌봄 사역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철민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직전 대표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교회가 결혼과 출산, 양육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를 돕는 대안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성경적 가치관 위에 공동체를 세워갈 때 저출산 시대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가 차원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 분석과 함께 교회 교육부서의 성경적 가치관 교육 사례, 청년 세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만남의 장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주최 측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실제 교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강의에는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 이중지 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청년회 전국연합회), 문성광 목사(총회교육개발원 연구원), 정명기 상임이사((사)행복한출생든든한미래)가 참여해 청년 세대를 위한 교회 사역과 출산·양육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지역 교회들의 저출산 극복 운동 참여를 확대하고, 출산 장려와 다음 세대 돌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