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사에서 “우리 교단은 수많은 어려움을 지나오면서도 성령의 역사 가운데 놀라운 부흥을 이루어 왔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또 다른 시대적 전환점 앞에 서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을 받아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거룩한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제75차 정기총회가 단순한 회의를 넘어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재무장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말씀과 기도 가운데 나아갈 방향을 분별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시금 붙드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임원의 기본 임기가 2년인 여의도총회는 올해 별도로 임원 선출은 하지 않았다. 현 임원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총회장 정동균 목사, 목사부총회장 엄진용·손문수·박형준·이장균·진덕민·양승호 목사, 장로부총회장으로 안병광 장로 등이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서는 오는 2028년 5월 개최될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출범식도 가졌다. 교회 측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주사 거리 부흥운동(Azusa Street Revival)에서 성령을 체험한 메리 럼시 선교사는 1928년 한국에 들어와 초기 오순절 운동을 펼치고 조선오순절교회를 설립했다.
기하성은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출범 선언문에서 “1928년 4월 이 땅에 뿌려진 성령의 씨앗은 지난 100년 동안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병든 자들에게 치유를, 영적으로 타락한 자들에게 성령 침례의 은혜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순절 신앙의 유산 계승과 한국교회 영적 야성을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부총회장 엄진용 목사가 사회를 본 개회예배에선 부총회장 손문수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설교했다. 아울러 이 목사는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출범’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후 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고, 증경총회장 이태근·양재철·신덕수 목사가 격려사 및 축사를 전했다. 교계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 목사, 구세군 한국군국 김병윤 사령관이 영상으로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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