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비주류를 사용하신다-웨슬리와 성결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선교대회에선 손요한 목사(협동총무, 동탄순복음교회)가 기도했고, 손재형 장로(웨슬리언평신도지도자협의회 회장, 전국장로회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카도쉬찬양대의 찬양 후 웨협 대표회장인 양기성 목사가 이날 선교대회 주제와 같은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주류’를 기준으로 사람을 쓰신 적이 없다”며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과 약한 것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도 바울과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 장 칼뱅, 그리고 존 웨슬리 등을 언급하며 “당대에는 비주류로 밀려나고 배척받았던 인물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교회를 새롭게 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존 웨슬리에 대해 “영국 국교회 안에서 설교 기회를 잃고 들판과 탄광, 거리로 나아갔지만 그 현장에서 영혼들이 살아나고 영국 사회가 변화됐다”며 “웨슬리의 사역은 강단의 권위보다 성령의 역사와 거룩한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성결교회의 대표적 인물인 이성봉 목사와 문준경 전도사를 언급하며 “한 사람은 부흥의 불을 일으킨 지도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그 불을 섬마을까지 전한 순교자였다”며 “이들의 삶은 성결·헌신·부흥·희생이라는 성결교회의 정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신학대학원생들을 향해 “유명한 목회자나 영향력 있는 설교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성령과 거룩함”이라며 “세속적 기준의 주류를 좇기보다 하나님의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은 오늘도 눈물로 기도하고 거룩함을 붙드는 사람, 인정받지 않아도 순종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며 “웨슬리의 성령의 불꽃과 이성봉의 눈물, 문준경의 희생이 오늘 한국교회 안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