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나눔재단, 필리핀 카비테에 ‘사랑의 빵공장’ 봉헌

주사랑교회 후원으로 설립… 지역 자립·복음 전파 거점 운영 예정
(왼쪽부터) 사랑의쌀나눔재단 이선구 이사장, 필리핀 현지 목사, 주사랑교회 정성일 목사와 엄숙현 사모가 증정식을 하고 있다. ©지구촌나눔재단

지구촌나눔재단이 필리핀 카비테 지역에 해외 제12호 사랑의 빵공장을 설립하고 지난 11일 봉헌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빵공장은 필리핀 카비테에 위치한 기적의교회 내에 마련됐으며, 지구촌나눔재단이 해외 선교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역은 주사랑교회 성도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약 2,500만 원의 후원금이 빵 제조 시설과 장비 구축, 현지 운영 기반 조성에 사용됐다.

봉헌식에는 정성일 주사랑교회 담임목사와 엄숙한 사모가 참석했으며, 현지 교회 성도들과 주민, 선교 관계자들이 함께 감사예배와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찬양과 기도, 감사 인사와 함께 빵공장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빵 공급과 제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구촌나눔재단은 이번 빵공장을 지역 자립과 다음세대 돌봄, 복음 전파를 위한 선교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청년들과 주민들이 제빵 기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빵을 만들기 전 현지인과 선교팀 직접 반죽을 만들고 있다. ©지구촌나눔재단

한 참석자는 “사랑의 빵공장은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절망 가운데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라며 “현지 교회와 함께 지역사회 회복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귀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헌식 이후 한국 선교팀은 빵 제조시설을 점검하고 현지 운영자들과 향후 운영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구촌나눔재단은 앞으로도 해외 빈곤지역과 선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랑의 빵공장 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2호 사랑의 빵공장이 설립된 기적의교회는 지역 복음화와 다음세대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빵공장 설립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