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 5월 가정의 달 맞아 ‘오병이어의 날’ 및 ‘어버이날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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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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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다일공동체 주최로 열린 어버이날 효도잔치 당시 모습.©다일공동체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이사장 최일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다일공동체는 오는 5월 2일(토) ‘오병이어의 날’ 행사와 5월 8일(금) ‘어버이날 잔치’를 서울 청량리 밥퍼 앞마당에서 잇따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는 무의탁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일공동체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생명과 사랑의 가치를 나눌 예정이다.

5월 2일(토) 열리는 ‘오병이어의 날’ 행사에는 약 800명의 어르신이 초청된다. 특히 올해는 홀로 계신 어르신 두 분의 백수(99세)를 축하하는 잔치가 마련되어 의미를 더한다. 한 세기를 살아온 어르신의 삶을 존중하고 기리는 이번 잔치는 "밥이 생명을 살리고 사랑이 100년을 만든다"는 다일공동체의 핵심 가치를 현장에서 증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에 동참하며 섬김의 마음을 보탤 예정이다. 설립자 최일도 목사의 진행 아래 흥겨운 연주와 다채로운 공연, 그리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상징하는 빵 나눔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어지는 5월 8일(금) ‘어버이날 잔치’에서도 8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감동의 무대를 이어간다. 다일공동체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밥퍼 노래자랑’을 통해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일공동체 관계자는 "작은 도시락에서 시작된 오병이어의 기적이 밥퍼 현장에서 1,500만 그릇의 생명 밥상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굶주린 이웃을 돌보는 ‘밥퍼’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88년 청량리역에서 라면 한 그릇으로 시작된 다일공동체의 밥퍼 사역은 현재 전 세계 10개국 22개 분원으로 확대되어 빈민촌 이웃들에게 생명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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