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나이키코리아, 강동초에 친환경 실내 운동공간 조성

[오프라인용 부제목] 아동 놀 권리 보장 위한 ‘모두의 운동장’ 네 번째 사례… 기후 영향 없이 체육활동 가능
초록우산과 나이키코리아가 서울 강동구 강동초등학교에 조성한 모두의 운동장 사진. ©초록우산 제공

초록우산과 나이키코리아가 서울 강동구 강동초등학교에 실내형 체육 공간을 조성하며 아동의 신체활동 기회 확대에 나섰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나이키코리아와 함께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모두의 운동장’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이 기후와 환경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초록우산과 나이키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아동의 놀이 환경 개선과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모두의 운동장’은 다양한 신체 조건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을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강동초등학교에 조성된 시설은 네 번째 사례로,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실질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후 환경 변화 대응… 실내형 스포츠 공간 마련

최근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해 아동의 야외 체육활동이 제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초록우산과 나이키코리아는 강동초등학교 내 교실 두 개를 통합해 실내형 운동장을 조성했다. 실내 공간은 날씨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신체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모두의 운동장’은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기증한 헌 신발과 의류를 가공한 재활용 자재를 공간 전반에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고려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스포츠 활동을 경험하는 동시에 자원 순환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설계는 친환경 교육 요소와 신체활동 공간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아동 놀 권리 보장 위한 지속적 협력 추진

강동초등학교 측은 실내형 운동장 조성이 학생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주 강동초 교장은 교실 공간이 창의적인 체육활동 공간으로 변화한 점에 대해 의미를 강조하며, 학생들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협동심과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키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후 변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스포츠 활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도 이용 가능한 공간을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역시 학교 내 유휴 공간을 아동의 놀이 공간으로 전환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황영기 회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 확대와 신체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두의 운동장’ 조성은 기후 변화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아동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된다. 초록우산과 나이키코리아는 향후에도 스포츠 환경 개선과 친환경 가치 확산을 함께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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