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회장 윤동섭)가 해외 선교 현장에서 장기간 헌신해 온 한국인 선교사를 격려하기 위한 ‘제26회 언더우드 선교상’ 후보자 모집에 나선다.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레이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선교 정신을 계승해 해외 오지에서 15년 이상 목회, 교육, 의료, 봉사 등의 사역을 이어온 한국인 선교사다.
이 상은 고(故) 제경오 회장의 기부금으로 2001년 제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3천만 원의 선교 지원금이 전달된다. 현지 사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수상자로는 중동 이슬람권에서 최초로 장로교회 설립 인가를 받은 진영준 선교사를 비롯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청소년 사역을 펼친 장종일 선교사, 아프리카 차드에서 의료봉사를 이어온 오은성 선교사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말라위 난민촌에서 치과 진료와 아동 지원 활동을 전개한 강지헌 선교사와, 말레이시아 이슬람 지역에서 교회 개척 및 지역개발 사역을 진행한 채법관 선교사가 수상했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선교 활동 소개 자료,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현지 동료 선교사와 소속 기관장의 추천서 각 1부씩 총 2부가 요구된다. 추천서는 후보자가 열람할 수 없도록 봉인 처리 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외 서류는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본심에 오른 후보자는 최종학력증명서, 목사안수증명서, 파송 관련 서류 등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30일 오후 5시 연세대 교목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일인 10월 12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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