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행사서 오프닝 공연·전시 참여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행사서 브릿지온 앙상블 공연 및 전시 진행
브릿지온 앙상블이 ‘제1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과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열린 ‘제1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오프닝 공연과 전시에 참여했다. 이번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참여는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의 가치를 알리고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전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발달장애인 예술 공연으로 전한 공감의 메시지

브릿지온 앙상블은 이날 행사의 오프닝 공연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김상모, 박세현, 박지석, 차지우, 최의택 단원이 참여해 ‘차르다시(Csárdás)’와 ‘Palms’를 연주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공연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지닌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브릿지온 앙상블의 무대는 단순한 축하 공연을 넘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연결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음악을 통해 전달된 메시지는 자폐 당사자의 창의성과 표현력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작품 전시 통해 자폐 예술가 가능성 조명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의 작품도 행사장에서 함께 전시됐다. 이민서 작가의 작품 ‘대구 가는 길(91×73cm, acrylic on canvas, 2024)’이 소개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기획전시 VIP 라운딩도 진행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자폐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확장하고 예술적 가능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작품을 통해 표현된 시선과 감각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공감의 폭을 넓혔다.

세계 자폐인의 날 의미 확산 위한 지속적 노력

이번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참여는 공연과 전시를 통해 자폐 당사자의 예술적 역량을 조명하고 사회적 공감과 이해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세계 자폐인의 날이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연대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또한 자폐 당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고유한 재능과 가능성을 지닌 존재임을 강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때 더욱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홍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교육, 복지 활동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이어가고 자폐 당사자와 가족이 존엄과 권리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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