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바이오-AI 융합교육 전국 유일 선정… Real Data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 추진
한남대학교 전경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 첨단산업인재양성 바이오분야 부트캠프 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남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는 AI융합과정을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항공우주 분야로 구분해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한남대는 바이오 분야에서 ‘Real Data 활용 바이오-AI융합 교육’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한남대는 연간 5억 원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한남대는 기존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분야 교육에 이어 이번 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지역 내 AI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대전환(AX)에 대응하고 첨단산업 분야 학생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융합과정’이 새롭게 도입됐다.

선정 대학들은 AI 인프라 구축과 AI 분야 교원 간 팀티칭 활성화, 중·고급 수준의 AI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한남대는 기존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교육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한 확장형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기업이 제공하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 및 품질 데이터 분석, 이상 탐지, 품질 예측,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기업들이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생산·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 프로젝트,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수료생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바이오 실험·실습 인프라와 GPU 기반 AI 분석 환경을 연계해 바이오·데이터·AI 통합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전테크노파크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해 산업 현장 수준의 데이터 기반 교육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인섭 한남대 첨단산업인재양성 바이오분야 부트캠프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바이오 교육 역량을 AI 융합 교육으로 확장한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 융합과정 선정 대학은 반도체 분야 단국대 등 6곳, 이차전지 분야 동국대, 항공우주 분야 한국항공대 등 총 10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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