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한성준·현승호)이 올여름 교사들을 위한 대규모 신앙·교육 연합 행사를 마련한다. 이 단체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제15회 기독교사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 너머. 봄.’을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 경험하는 고립과 한계를 넘어 신앙적 소명과 교육의 희망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는 교사들이 마주한 단절과 무기력의 경계를 ‘선’으로, 이를 넘어서려는 결단을 ‘너머’로, 그 이후 마주하게 될 회복과 가능성을 ‘봄’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주강사로는 유튜브 채널 ‘날마다 기막힌 새벽’으로 알려진 김동호 목사가 참여해 저녁 집회를 인도하며, 교육 현장에서 신앙과 사명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실제 교육 경험을 토대로 한 사례 중심 강의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도 기존 방식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강의 중심 일정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 횟수를 줄이는 대신, 주제 워크숍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소그룹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공동의 실천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밖에도 체육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풋살과 단체 줄넘기, 축구 PK 대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작가와의 만남, CCM 공연, 버스킹 등이 준비돼 교사 간 교류와 쉼을 돕는다. 예비 교사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과 참가비 지원도 운영되며,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자녀 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현직 교사뿐 아니라 교직을 준비하는 예비 교사,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참가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일부 해외 기독교 교사들도 참석해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 형성과 선교적 비전을 나눌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등록 시기에 따라 참가비가 차등 적용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교육 현장에서 외롭게 사역하는 교사들에게 공동체적 연대와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