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교계, 5일 부활절 연합 예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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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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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경북 포항 지역 교계가 부활절을 맞아 다음세대 회복과 교회 연합을 주제로 한 대규모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 30분 포항제일교회(담임 박영호 목사)에서 ‘2026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예배는 교단과 성향을 넘어 지역 교회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약 2500명의 성도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년들이 예배 준비와 진행의 중심 역할을 맡아 세대 간 협력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교계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지역 교회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 장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는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진행돼 왔으며, 예배는 청년 연합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된다. 이어 기도와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의 찬양, 설교, 헌금 순으로 진행되며, 특별기도 시간에는 국가와 사회, 지역교회, 가정,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도 순서에는 목회자와 장로, 청년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직분을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

부활절을 앞두고 지역 교회들은 사회적 실천에도 나섰다.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40일간 포항 전역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포항 YMCA, 포항 YWCA, 포항 생명의 전화 등 지역 단체들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활절 주제를 상징하는 리본을 착용하고 도심 곳곳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며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합예배에서 모인 헌금은 청년 사역 지원과 해외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계는 이번 예배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연결하는 연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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