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신학과의 전통 수련회인 ‘마르튀스 수련회’가 제52회를 맞아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양 기관 재학생이 함께하는 연합 형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련회는 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열렸으며, 신학과 학생들과 고려신학대학원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첫 일정은 고려신학대학원의 환대로 시작됐으며, 개강예배에서는 기동연 원장이 ‘느헤미야와 신학(느 1:1-11)’을 주제로 설교하며 신학도의 사명과 자세를 강조했다.
수련회의 주요 일정인 첫날 저녁 집회에는 양 기관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의 의미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이상일 이사장, 총회 신학부장 정용달 목사,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과 신학과 교수진, 고려신학대학원 기동연 원장과 교수진, 총동창회 및 총동문회, 목사동문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문화랑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환영사와 기념촬영 후 참석자 전원이 기립해 교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제창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같은 신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저녁 경건회에서는 이정규 목사(시광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는 다양한 후원 속에 진행됐다. 고려신학대학원은 부산-천안 간 버스 대절비와 장소를 지원했으며, 신대원 총동창회는 식사비를, 고신대학교 총동문회와 목사동문회는 간식비를 후원했다.
둘째 날에는 신대원 교수진과 신학과 학생들이 조별로 만나 교외에서 식사 교제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업과 신앙,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소통했으며, 함께 제작한 ‘숏폼 릴스’ 영상은 큰 호응을 얻으며 세대 간 소통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날에는 신대원 직원들이 신학과 학생들에게 ‘웰컴 키트’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모든 일정은 은혜 가운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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