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이랜드교회, 조지아에 새 캠퍼스 개척… 총 26개 지교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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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피치트리 시티에 새롭게 문을 연 하이랜드 캠퍼스에서 첫 예배가 열렸다. ©Church of the Highlands

미국 앨라배마주에 기반을 둔 대형 멀티사이트 교회 하이랜드 교회(Church of the Highlands)가 조지아주에 새로운 캠퍼스를 개설하며 총 26개 지교회를 운영하게 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초교파 복음주의 성향의 카리스마틱 교회인 하이랜드 교회는 최근 조지아주 피치트리 시티(Peachtree City)에 신규 캠퍼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조지아주 내 두 번째 캠퍼스로, 첫 예배는 최근 맥킨토시 고등학교(McIntosh High School)에서 진행됐다.

교회 측 대변인 코리나 코틀스(Corena Cottles)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아 지역에서 교회의 사역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밝혔다.

코틀스는 “새로운 지역을 고려할 때 기존 사역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피치트리 시티 캠퍼스를 통해 새로운 이들에게 다가가고, 해당 도시뿐 아니라 인근 지역사회까지 섬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범을 앞두고 상당한 기대와 움직임이 있었으며, 첫 예배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조지아 지역 공동체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비전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믿으며, 앞으로의 사역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참석자들이 생명력 있는 예배를 경험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신앙 안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그룹과 지역 봉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향후 지역 학교 및 단체들과 협력해 학용품 지원, 추수감사절 식사 제공, ‘기빙 호프(Giving Hope)’와 같은 연말 나눔 행사, 재난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 사역도 펼칠 계획이다.

2001년 버밍햄에서 설립된 하이랜드 교회는 현재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걸쳐 다수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정시설 사역도 진행 중이다. 주간 예배 참석자는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신앙고백서에 따르면 성경을 “하나님의 권위 있는 말씀”이자 “모든 교리적 진리를 판단하는 최종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하이랜드 교회는 2019년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첫 주외(州外) 캠퍼스를 개설한 바 있다. 당시 창립 목사인 크리스 호지스는 설교에서 “이는 영적 갈급함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며 “사람들은 단순히 교회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