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경기도 여주)는 최근 열린 화요문화행사에서 ‘프로덕션 샌드공감’ 박은수 대표와 샌드아트 전문강사 ‘모래나무’ 김미향 작가가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소망교도소는 문화·예술을 통한 수형자들의 심성순화와 변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 문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330여 명의 수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넬라 판타지아’와 ‘라이온킹 메들리’를 배경으로 모래를 활용한 감성적 표현과 스토리텔링이 펼쳐져 깊은 감동을 전했다.
샌드공감 박은수 대표와, 모래나무 김미향 작가는 “모래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마음의 감동과 깊은 울림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참석한 수용자가 직접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샌드아트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참여한 한 수용자는 "모래 위에 새로운 그림이 지워지고 다시 그려지듯, 내 마음에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의 모습을 그려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도 매년 소망교도소를 찾아주시는 샌드아트 작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모래로 그려내는 아름다움을 통해, 수용자들의 마음에도 새로운 소망이 피어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형자들의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위해,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