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F 한인세계선교사회, 호주 선교사 후손들에게 감사패 전달

140여 년 전 조선 찾은 호주 선교사들의 헌신 재조명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임원단이 한국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던 호주 선교사들의 후손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WMF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임원단이 한국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던 호주 선교사들의 후손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교회와 선교 현장을 위해 헌신했던 초기 호주 선교사들의 사역을 기억하고 그 유산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KWMF 임원단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호주연합교단 본부를 방문해 호주장로교단과 호주연합교단이 과거 한국에 파송했던 선교사들의 후손들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교회의 성장과 복음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친 호주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한국 복음화에 헌신한 호주 선교사들의 역사 기려

이 자리에서 메시지를 전한 KWMF 대표 송상천 목사는 호주 선교사들이 조선 땅에서 감당했던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한국 선교사들과 한국 교회가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한국 선교사들은 여러분들의 선조가 조선 땅에 와 복음을 위해 흘린 땀과 피를 잊지 않고 있다"며 "140여 년 전 복음을 알지 못하던 동방의 작은 나라 조선을 찾아와 우리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 주신 호주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이 오늘날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의 토대를 이루는 중요한 역사적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이러한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이 있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한국교회와 2만4천 한국 선교사 대표해 감사 전해

이번 행사에서 KWMF 임원단은 한국 교회와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약 2만4천여 명의 한국인 선교사를 대표해 호주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뜻을 전달했다. 참석한 선교사 후손들에게는 한국 전통 공예품인 나전칠기 보석함이 감사의 선물로 전달됐다.

KWMF는 이번 만남이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국 복음화의 역사와 선교적 유산을 기억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기 선교사들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이 한국 교회의 성장과 세계 선교 참여로 이어졌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호주 선교사 헌신 기억하며 하나님께 영광

송상천 대표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호주 선교사들의 헌신이 오늘날 한국 교회가 ‘선교 한국’으로 불리게 되는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의 선조들이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피를 통해 이 나라가 선교 한국이 됐다"며 "그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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