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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교시협)이 9일 오전 7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2026 신년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 250명은 서울 시민들의 평안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는 한국에 기독교가 전해진 지 14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한국 교회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통해 복음이 전해진 이후 한국 교회가 기도와 헌신으로 사회를 섬겨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신앙 공동체의 노력들이 오늘날 서울과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춘 나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현재 우리 사회가 여러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고 진단하며 성경 속 에스겔 선지자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힘을 주셨던 것처럼, 오늘의 사회 역시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다시 회복과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와 성도들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드리는 기도가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시협은 1990년 창립돼 서울시와 교회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선교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행사는 찬송과 기도, 설교, 특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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