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COM, 2026년 미국 휴스턴·과테말라시티서 기독 미디어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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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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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교회 미디어 사역 네트워크 확대
지난 2024년 에콰도르 에서 열린 COICOM 행사 개막 총회에서 COICOM 인터내셔널 회장 아놀드 엔스가 연설하고 있다. ©Diario Cristiano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복음주의 기독 커뮤니케이터와 미디어 사역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2026년 미국과 중남미에서 잇따라 개최된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기독 미디어 단체 COICOM(Confederación Iberoamericana de Comunicadores y Medios Cristianos)은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2026년 하반기 미국 휴스턴과 과테말라시티에서 기독 커뮤니케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OICOM은 미주 지역 기독 미디어 사역자와 커뮤니케이터, 목회자, 리더들이 함께 모여 교회 사역과 미디어 사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COICOM 컨퍼런스는 교회와 미디어 사역자 간 전략적 연합을 강화하고 복음 전파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전문 교육과 사역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기독 미디어 사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주 교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휴스턴에서 첫 컨퍼런스 개최…히스패닉 기독 미디어 네트워크 강화

CDI는 첫 번째 행사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MC Houston이 주관하며, 전체 프로그램은 스페인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COICOM 측은 "이번 휴스턴 컨퍼런스가 미국 내 히스패닉 기독교 공동체와 기독 미디어 사역자들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기독 방송, 디지털 미디어, 선교 커뮤니케이션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해 사역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미디어 사역의 변화하는 환경과 복음 전파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기독 커뮤니케이터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과테말라서 대륙 컨퍼런스 개최…AI·디지털 미디어 전략 논의

휴스턴 행사 이후에는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륙 규모의 컨퍼런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COICOM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과테말라시티에 위치한 라 쿰브레 컨벤션 센터(La Cumbre Convention Center)에서 대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COICOM 대륙 컨퍼런스에는 목회자, 기업 리더, 기독 커뮤니케이터 등이 참석해 교회와 미디어 사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마케팅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사역 전략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적 미디어 사역 분야인 라디오와 팟캐스트 사역에 대한 전문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교육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사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독 콘텐츠 확산을 위한 협력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독 미디어 박람회 Fexpocom 개최…사역 협력 플랫폼 확대

CDI는 이번 행사 기간에 Fexpocom 박람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Fexpocom은 기독 기관과 단체들이 모여 사역 협력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행사 참가 기관들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복음 사역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ICOM은 "이번 컨퍼런스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미주 지역 기독 미디어 사역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ICOM 리더십 변화 이후 사역 확대…기독 미디어 연합 강조

CDI는 이번 컨퍼런스 발표가 COICOM 내부의 리더십 변화 이후 발표된 주요 사역 계획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최근 COICOM은 마이너 바르가스(Mynor Vargas)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조직 리더십을 새롭게 정비했다.

COICOM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기독 커뮤니케이터들이 현대 사회 속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열린 내부 회의에서도 미디어를 통한 복음 확산과 세대 변화 대응을 위해 기독 미디어 사역자 간 전략적 연합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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