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운동본부 “100만 영혼구원 향한 전국대표단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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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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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대성회 앞두고 제5차 준비회의 개최

3월 원주 2박 3일 전략 워크숍 앞두고 실행안 점검
이태희 총재 “이벤트 아닌 운동…전국 플랫폼 돼야”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실무자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 대성회’를 앞두고 한국교회의 대규모 복음운동을 준비하는 실무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2일 서울 동대문구 사무실에서 ‘100만 영혼구원을 위한 전국지역대표단 워크숍’ 제5차 행사준비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준비위원장인 이태희 총재 목사 주재로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워크숍 전반에 대한 실행 점검과 분야별 세부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강복렬 목사(여성 운영대회장), 신석 목사(상임 준비위원장), 손보라 목사(여성 총본부장), 윤유섭 목사(성회 사무총장), 백현우 목사(성회 강사단), 장사무엘 목사(상임대회장), 김익배 목사(본부 사무총장), 추경일 목사(대학청년다음세대 본부장), 김호승 목사(홍보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교회여 일어나라! 민족을 복음으로!’를 슬로건으로 전국 지역 대표단 500여 명을 초청해 2027 대성회를 향한 조직적·영적 결집을 도모하는 전략 워크숍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양대부흥 120주년과 1977년 민족복음화 대성회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교회의 회개운동·전도운동·성령운동을 재점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날 제5차 실무자 회의에서는 영상·미디어 전략, 음향·무대 시스템, 홍보 전략, 행사 운영안, 안전·위기관리 계획, 초청 대상자 선별 기준 등 분야별 실행계획이 집중 점검됐다.

영상·미디어 분야에서는 오프닝 및 비전영상 제작 콘셉트를 확정하고, 현장 중계와 기록 영상 아카이빙 체계 구축, SNS 확산용 숏폼 콘텐츠 기획안을 논의했다. 음향·무대 부문에서는 컨벤션홀 구조 분석에 따른 음향 설계와 무대 동선·조명 구성, 찬양 및 메시지 전달 최적화 방안을 점검했다.

홍보 부문에서는 교계 언론 및 방송사와의 협력 확대, 지역대표단 초청장 발송 일정 확정, ‘100만 영혼구원’ 비전 캠페인과 연계한 홍보 전략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2박 3일 프로그램 타임라인을 재점검하고, 개회예배·비전선포식·결단기도회 구성안을 보완했으며, 분임토의와 지역 네트워킹 세션 운영 방식도 확정했다.

안전·위기관리 계획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가자 안전 매뉴얼 수립, 응급 대응체계 및 보험 점검, 인원 통제와 동선 관리 계획 등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전국 광역·기초 단위 대표성을 확보하는 초청 기준과 차세대·청년 리더 포함 여부, 교단 협력 구조 등도 논의했다.

이태희 총재는 회의에서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행사 준비가 아니라 2027년을 향한 한국교회의 영적 방향 설정”이라며 “형식이 아니라 본질, 숫자가 아니라 영혼, 이벤트가 아니라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분야는 ‘전국을 움직이는 플랫폼’이라는 관점에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00만 영혼구원은 구호가 아니라 실행 목표”라며, 지역대표단이 각 지역에서 복음운동의 불씨가 되도록 실질적인 전략과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준비위원회는 워크숍 이후 3월 중순부터 정기 점검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세부안을 최종 확정하고, 3월 말부터 홍보 캠페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