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 DTS 훈련 현장성 강화와 디지털 미디어 선교 확장

‘보내는 선교’ 넘어 ‘일상의 제자화’ 주력
예수전도단 인천지부 정기모임 사진. ©페북

세계적인 초교파 선교단체인 예수전도단(YWAM) 한국 지부가 2026년을 맞아 '모든 영역에 복음을(Seven Spheres)'이라는 기치 아래, 그리스도인들의 일상 현장을 선교지로 전환하는 전략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 ‘예수제자훈련학교(DTS)’의 진화… “삶이 곧 선교다”

한국예수전도단의 핵심 사역인 DTS는 2026년 현재, 단순한 단기 훈련을 넘어 ‘직업과 신앙의 통합’을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수료생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해외 오지 선교사로 헌신하는 케이스만큼이나 자신의 전문 분야(예술, 미디어, 비즈니스 등)로 돌아가 선교적 삶을 실천하는 ‘자비량 선교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YWAM 관계자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알리라는 우리의 부르심은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강의와 전도 여행으로 구성된 DTS 과정이 이제는 사회 각 영역의 문제를 복음으로 해결하는 '현장 대응형'으로 더욱 정교해졌다”고 밝혔다.

◆ 세대별 사역의 전문화와 연결

웹사이트에 공시된 사역 현황에 따르면, 한국예수전도단은 각 세대에 최적화된 선교 동력을 가동 중이다.

▲대학사역(MC)은 캠퍼스 내 전도 소그룹을 활성화하고, 급변하는 대학 문화 속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주력하며 ▲청소년사역은 미디어와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정체성 확립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버 및 직장인 사역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선교에 헌신하고자 하는 ‘뉴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훈련 과정을 확대 운영 중이다.

◆ '베이스(Base)' 중심의 지역 복음화 전략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예수전도단 지부(Base)들은 지역 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각 지부는 단순한 거점을 넘어, 지역의 영적 필요를 진단하고 구제와 봉사, 중보기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변혁을 이끄는 '전략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예수전도단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 퍼져 있는 YWAM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 분쟁 지역 및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26년 현재, 기후 위기와 난민 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성경적 대안을 제시하며 국제 선교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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