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쪽에 위치한 랭커스터의 웨스트사이드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의 설립자이자 담임인 셰인 아이들먼 목사가 ‘기독교 지도자들이 몰락하는 7가지 원인’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글을 게재했다.
아이들먼 목사는 “왜 그들은 넘어지는가? 그들이 넘어지는 이유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넘어지는 이유와 같다. 우리 각 사람은 자신의 악한 욕망에 끌려 유혹을 받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 욕망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 죄로 이어진다(야고보서 1:14-15). 죄에는 생명 주기가 있어 우리가 그것을 먹이느냐 굶기느냐에 따라 자라기도 하고 시들기도 한다”며 죄가 들어오는 방식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고린도전서 10:12는 우리가 굳게 서 있다고 생각할 때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잠언 16:18)다.
교만은 “나는 간음한 적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직 그렇지 않았지만, 나도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약함을 인정할 때 진정한 강함이 있다.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이라”(고린도후서 12:10). 교만은 타협과 어리석은 결정을 부르고 양심의 소리를 무시한다. 양심의 소리는 항상 강한 경고가 아니라 마음속의 조용한 음성일 때도 많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인내를 하나님의 승인으로 착각한다. 스펄전은 “우리가 겸손하다고 생각할 때 가장 교만해질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2. “나는 너무 바쁘다.”
우리는 하나님을 뒤로 미루고 사역을 앞세우기 쉽다.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는 기도 생활을 할 시간이 없다면, 우리는 너무 바쁜 것이다. 사람은 더 잘 기도할수록 더 잘 살 수 있다. 믿음이 기도를 멈추면 살아 있는 것도 멈춘다. 늘 무릎 꿇고 있다면 넘어지기 어렵다. 말씀과 순종 안에서 기도하는 마음에는 도덕적 실패가 뿌리내리기 어렵다. 지도자가 넘어질 때 열에 아홉은 의미 있는 기도 생활이 없었다.
3. 거룩함이 타협된다.
원수는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에서 멀어지게 하려 한다. 침대에서 계속 떨어지는 아이에게 어머니가 “침대 안쪽으로 충분히 들어가 있지 않아서”라고 말한 이야기처럼, 우리가 죄에 빠지는 이유는 거룩이라는 하나님의 안전 울타리 안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참된 기독교는 마음에서 다스릴 때 삶의 순결로 드러난다.
성경에서 가장 자주 강조되는 하나님의 속성은 거룩이다. 거룩은 원수의 공격을 막는 중요한 방패다(에베소서 6:14). 그러나 거룩은 율법주의가 아니라 깨어짐과 겸손에서 나와야 한다. 거룩에 대한 낮은 인식은 도덕성을 무너뜨린다. 오늘날 미디어가 거룩의 쇠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4. 이성과의 건강하지 못한 관계
이 영역에서는 특별한 경계와 책임 장치가 필요하다. 마귀는 부적절한 관계가 가져올 고통과 후회를 보여주지 않고, 단지 “돕고 있을 뿐”이라는 거짓 자유를 속삭인다.
결혼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끌린다면 즉시 환경에서 벗어나야 한다. 간음은 작은 타협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한 번에 큰 죄로 떨어지기보다 작은 타협과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다 결국 바닥에 이른다. 성적 욕망과 싸우거나 즐기지 말고 피하라(고린도전서 6:18).
5. 약한 부분을 강화하지 않는다.
삶의 압박은 우리를 잘못된 방식의 만족으로 이끈다. 약점(중독, 분노, 관계 문제 등)은 원수가 공격하기 좋은 지점이다. 회개와 보호 장치를 통해 이런 영역을 드러내야 한다.
6. 책임(accountability)이 무너진다.
책임 구조는 보호 장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무엇보다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 부분에서 힘들다. 기도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건강하다. 원수는 어둠 속에서 일하기를 좋아한다. 영향력이 클수록 책임도 더 필요하다.
7. 외로움을 핑계로 삼는다.
사역은 힘들고 외로움은 잘못된 선택을 정당화하게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죄를 잠재운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특권을 받았다. 좌절과 부정적인 마음이 잘못된 길로 이끌지 못하게 해야 한다.
드러나기 전에 회개하라
마지막으로, 지금 위태로운 상태에 있거나 이미 넘어졌다면 지금 회개하라. 회개는 아프지만, 드러난 후의 결과보다 훨씬 낫다.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을 붙드실 것이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은 죄에서 돌아서며 변명 없이 책임을 인정한다. 조건 없이 용서를 구한다.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라는 말은 치유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변명이 멈출 때 치유가 시작된다.
과거의 실수에는 결과가 따르지만, 하나님의 용서 안에서 사는 것이 그분의 뜻 밖에서 무너진 채 사는 것보다 낫다.
당신은 어느 길을 선택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