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악단’ 누적 관객 90만 돌파… 100만 관객 고지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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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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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주차에도 상승세 지속… 좌석판매율 1위로 흥행 역주행
영화 '신의악단' 스틸컷 ©스튜디오로켓

영화 <신의악단>이 개봉 5주차 주말을 지나며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돌파했다. 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상영 중인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관객 몰이를 이어가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악단>은 2월 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30일 8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불과 이틀 만에 10만 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작 경쟁 속에서도 흥행 지속… 스크린 수 열세 극복

<신의악단>은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 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절대적인 스크린 수에서는 열세에 놓였지만,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 선택의 힘으로 정면 돌파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5위로 출발한 <신의악단>은 입소문과 관객 반응을 기반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2위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흥행 흐름은 단기 반짝 성과가 아닌 장기 상영을 가능하게 하는 안정적인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객 참여형 ‘싱어롱 상영’ 열풍… 자발적 팬덤 확산

90만 관객 돌파의 배경에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팬덤 형성이 자리하고 있다. 영화 속 감동적인 음악을 함께 부르는 ‘싱어롱 상영회’는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극장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참여하며 만들어낸 이 같은 상영 방식은 국내 영화 시장에서는 드문 사례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노래와 박수, 환호가 어우러지며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입소문 타고 n차 관람 이어져… 장기 흥행 견인

관객들의 호평 역시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n차 관람이 이어지며 형성된 입소문은 영화를 아직 접하지 못한 일반 관객층까지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관객 만족도를 높이며 재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북한 보위부 장교가 가짜 찬양단을 만든다는 독특한 설정과 휴머니즘이 어우러진 서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더해지며 관객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메가토크 등 관객 소통 이어져… 100만 돌파 기대감

영화 <신의악단>은 개봉 이후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메가토크를 이어가며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형협 감독과 박시후의 메가토크에 이어, 2월 2일에는 정진운이 참여하는 메가토크가 예정돼 있다.

정진운 메가토크는 2월 2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영화 제작 비하인드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이러한 관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흥행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누적 관객 9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이 과연 언제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신의악단>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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