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제주중문교회(위임목사 김민호)는 지난 23일 교회 창립 111주년을 맞아 특별 기도회 ‘기도 응급실’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2026년 교회 표어인 ‘담장을 넘는 교회’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인뿐 아니라 기도가 필요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영적 회복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혼의 심폐소생, 기도로 다시 살아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질병, 관계의 상처, 경제적 어려움 등 삶의 위기 가운데 놓인 이들을 위해 제주중문교회 전교인이 한마음으로 중보기도에 나서는 자리였다.
이날 김민호 목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임재, 어노인팅(기름 부으심)’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의 일상 속 위기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도 응급실’은 종교 유무와 관계없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식으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김민호 목사의 안수기도가 진행됐으며, 개인적인 영적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도회 이후에는 다과 나눔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호 목사는 “교회의 부분적 행사가 아니라 전교인이 합심해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응집력과 믿음의 열정이 드러난 자리였다”며 “제주 땅에 기도의 씨앗을 심고,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도록 섬기는 사역을 계속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중문교회는 이번 행사의 성원에 힘입어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기도 응급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영적 안식처이자 중보기도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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