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리더십연합(이하 다리연)과 GLIM 성경리더십연구원은 23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두란노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셉 리더십 학교』 교재 및 훈련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다리연 대표회장 이상문 목사(김포두란노교회 담임)를 비롯해 공동대표 강신정 목사, 이선목 목사(인천 숭의교회), 최규명 목사(원주 장충교회), 고문 홍영기 목사(GLIM 대표), 사무총장 이동훈 목사(용인 더글로벌처치 담임) 등이 참석했다. 또한 현장에는 교육·문화·멘토링 영역의 협력 사역자들도 함께해 다음세대 교육을 향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요셉 리더십 학교』는 성경 인물 요셉을 단순한 고난 극복의 모범이 아니라, 세대를 살리고 역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 나라 리더십의 구조로 재해석한 통합형 성경 리더십 훈련 교재다.
교재는 어린이용과 청소년·제직용 두 종류로 구성됐으며, 연령별 눈높이는 다르지만 ▲꿈과 비전 ▲긍정과 배려 ▲성실과 실력 ▲지혜와 지식 ▲언어와 국제감각 ▲계산과 문제 해결 ▲생명과 사명 등 7가지 리더십 축을 공통으로 담고 있다. 가정과 교회, 다음세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제직용 교재는 도입 예화, 성경 본문과 질문, 주제 강의, 적용 과제, 묵상과 기도, 소그룹 나눔, 암송 구절, 개인·공동체 선포 등으로 구성된 훈련 중심 커리큘럼을 따른다.
어린이용 교재는 말씀·이야기·활동·기도·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인적 구조로, 가정예배와 주일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회장 이상문 목사는 자신의 신앙 여정을 소개하며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문제의식을 밝혔다. 그는 “모태신앙으로 자랐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채 신학교에 진학했고, 결국 신앙의 근본적인 회심을 경험한 뒤 다음세대 신앙 전수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와 자녀 간 신앙 대화의 회복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다리연을 설립했고, 『요셉 리더십 학교』 교재는 청소년기 신앙 전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실천적 대안”이라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음세대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고문 홍영기 목사는 “요셉은 은혜만 받은 인물이 아니라, 언어를 배우고 행정을 익히며 국제 정세와 경제를 읽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지도자였다”며 “요셉 리더십 학교는 신앙 훈련과 함께 실력을 갖춘 크리스천 인재를 길러내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요셉 리더십 아카데미는 구체적인 적용과 실천에 초점을 맞춘 훈련으로,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동대표 이선목 목사는 “교회에 키즈 스터디 카페를 구축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품고 있다”며 “『요셉 리더십 학교』 교재를 주일학교와 교회 교육 현장에 잘 접목해 교사들이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최규명 목사는 개척교회 사역 경험을 소개하며 “다음세대 교육에 기성세대가 목숨을 걸지 않으면 교회는 무너질 수 있다”며 “리더와 제자로 키우는 구조가 중요하고, 교사의 성숙과 훈련이 곧 학생 수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이동훈 목사는 “리더십은 방향과 이끄는 힘”이라며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복음적 세계관으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크리스천 리더를 길러내는 것이 다리연의 핵심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외부 협력 사역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유정현 대표(드림라이프클래식 대표, BLESS 공동본부장)는 “요셉이 감옥에서도 형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실력 없는 은혜만으로는 세상 아이들을 붙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 중심 신앙이 아니라 실패까지 품는 균형 잡힌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양근 대표(솔로몬에듀 대표)는 “대한민국 교육은 입시에 치우쳐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배워본 적이 없다”며 “『요셉 리더십 학교』는 꿈과 소명을 발견하도록 돕는 실제적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리연은 『요셉 리더십 학교』를 단순한 교재가 아니라, 신앙·인격·실력·사명을 통합한 다음세대 리더십 훈련 플랫폼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는 꿈을 품고, 청소년은 인격과 실력을 세우며, 청년과 평신도 리더는 사명으로 살아가는 요셉형 리더가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요셉 리더십 학교』는 청소년·제직용과 어린이용 교재로 구성돼 있으며, 교회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제직훈련, 가정예배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문의는 글림출판사(GLIM PRESS)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