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태권도선교단이 태권도를 매개로 한 문화선교 사역을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치며 해외 선교의 지평을 넓혔다고 16일 밝혔다.
선교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오키나와 지역을 방문해 ‘기독교 태권도 드라마 공연’을 중심으로 한 단기선교 활동을 진행했다. 태권도 동작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공연을 통해 복음 메시지를 전달하고, 현지 사회와의 문화적 접점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선교에는 공규석 단장을 비롯해 윤원정 지도교수, 김영찬 주장 등 단원 17명이 참여했으며, 현지에서는 오키나와 은혜교회 박영철 선교사가 협력 사역을 맡아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했다.
선교단은 세계기독교선교대안학교와 은혜교회는 물론, 아메리칸 빌리지와 선셋비치 등 지역 주요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오키나와는 공식 태권도장이 없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공연은 태권도 자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공규석 단장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태권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체감했다”며 “단기 방문에 그치지 않고, 현지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백석대 태권도선교단은 2024년 베트남 하노이, 2025년 인도네시아 바탐에 이어 이번 오키나와 사역까지 이어오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선교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일정은 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백석의 교육·신앙 가치가 해외 현장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선교단은 앞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에서 축적한 국제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교회 및 기관과 연계한 장기적·단계적 선교 프로그램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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