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 다음세대의 찬양과 기도, 부산을 깨우다

‘2026 세계로 한다련 겨울캠프’ 진행돼

2026 세계로 한다련 겨울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로교회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와 한국다음세대훈련원(이하 한다련)이 공동 주최한 ‘2026 세계로 한다련 겨울캠프’가 지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뜨거운 영적 축제의 장을 이뤘다.

캠프의 문을 연 장충만 목사(하늘비전교회)는 마가복음 10장 46~52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채 무리에 섞여 지나가는 자가 아니라,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부르짖어 주님께 달려나갔던 바디매오와 같은 영적 갈망을 회복하라”고 역설했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말씀 사역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조화를 이룬 ‘다각도 특강’이었다는 점이다. 김정민 목사(금란교회),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 장충만 목사는 영성을 깨우는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캠프 참가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세계로교회
동시에 손영광 교수(울산대), 조평세 박사(1776연구소), 김태영 목사(한국문화선교 기획연구소), 김지원 교사(자유시민교육 연구원) 등은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정치, 문화 등 사회 이슈를 관통하는 통찰을 제공했다.

특히 강사들과의 ‘질의응답(Q&A) 세션’은 참가자들이 평소 품고 있던 신앙적 고민과 사회적 궁금증을 격의 없이 해소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돋보였다. 극단 ‘디아코노스’의 연극과 고신대 태권도시범단의 퍼포먼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찬양 등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PEtER팀의 댄스 공연은 캠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CCM 아티스트 김복유 씨의 공연은 캠프 마지막 날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고 한다. 둘째 날 진행된 ‘한다련 갓 탤런트’는 각 교회 대표팀들이 저마다의 재능으로 온 세대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고.

캠프의 절정은 매일 저녁 이어진 집회였다. 워십퍼스무브먼트의 찬양이 있었으며, 메시지 선포 후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단상 앞에서 기도했다.

2026 세계로 한다련 겨울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로교회
세계로교회 성도들의 헌신도 돋보였다. 한 참가자는 “추운 날씨였지만 성도님들의 따뜻한 미소 덕분에 집처럼 편안하게 은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다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부산에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지만, 여기서 일어난 청소년·청년들이 각자의 삶터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진정한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로교회와 한다련은 이번 캠프의 열기를 이어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름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