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국제 아동 선교 단체 차일드 이반젤리즘 펠로십(Child Evangelism Fellowship, 이하 CEF)이 전 세계 어린이 1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목표는 CEF가 추진 중인 ‘빌리언 소울 파트너십(Billion Soul Partnership)’ 구상의 핵심 과제로, 전 세계 약 20억 명으로 추산되는 어린이 인구 가운데 5%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F 행정 담당 부총재인 프레드 프라이(Fred Pry)는 2025~2026년 신년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글로벌 사역 현황과 훈련 성과, 조직 성장 상황을 공유하며 이 같은 계획을 재확인했다. 프라이는 CEF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3,600명의 상근 사역자와 수십만 명의 자원봉사자를 기반으로 사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에 배치된 사역자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1억 명의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향해 분명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1937년 설립 이후 세계 최대 아동 복음 사역 단체로 성장
CEF는 1937년 제시 어빈 오버홀처(Jesse Irvin Overholtzer)에 의해 설립된 이후,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복음 전도 단체로 성장했다. 단체에 따르면 CEF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역을 전개하며 매년 최소 2,500만 명의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에도 CEF는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사역을 이어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굿뉴스클럽(Good News Club), 5일 클럽(5-Day Club), 크리스마스 파티 클럽(Christmas Party Club)이 있으며, 온라인 사역으로는 ‘유나이트(U-Nite)’ 스트리밍 플랫폼이 활용됐다. 이와 함께 차세대 사역자를 양성하는 어린이 사역 연구소(CMI, Children’s Ministries Institute)를 통한 교육 훈련도 지속됐다.
굿뉴스클럽은 호주, 캄보디아, 콩고, 에티오피아, 가나, 인도네시아, 케냐,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한국, 스리랑카, 태국, 우간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 훈련 확대… “2026년까지 100만 명 훈련 목표”
프라이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크고 작은 방식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역자와 교사들이 준비되고, 이를 통해 조직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F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전 세계에서 50만 명이 넘는 교사가 국제 훈련 강사진을 통해 양성됐다. 훈련은 다양한 지역에서 계속 진행 중이며, 2026년까지 온라인과 대면 과정을 통해 총 100만 명의 교사를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이는 “전 세계 교육팀과 지역 교육 책임자들이 교사 훈련 확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사역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CMI 통해 차세대 사역자 양성… 현장과 온라인 교육 병행
CEF는 본부 산하 CMI를 통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수백 명의 학생이 캠퍼스와 온라인 과정을 통해 CMI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한 실제적 역량을 갖추도록 훈련받았다.
프라이는 한 CMI 수강생의 소감을 전하며 훈련의 의미를 강조했다. 해당 학생은 “CMI에서의 훈련은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시기 중 하나였다”며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그분의 신실하심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이어 “겸손과 기쁨으로 섬기는 교사들의 모습을 통해 사역의 기준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라이는 “현재 전 세계 수십만 명의 교사들이 CEF 사역에 동참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 사역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3,100만 명 어린이 도달… 사역 규모 지속 확대
CEF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단체의 통합 사역을 통해 전 세계 3,100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복음 메시지에 접했다. 같은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3만 3천 명 이상의 교사가 훈련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CEF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어린이 복음 전파와 사역자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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