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는 지난달 12일 목포사랑의교회(담임 백동조 목사) 소속 ‘로얄패밀리 카페팀(Royal Family Cafe Team)’이 학교를 방문해 기숙사건축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카페팀이 교회 내에서 커피를 판매하며 장기간 축적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미래 목회자 양성에 동참하기 위한 성도들의 헌신이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얄패밀리 카페팀은 그동안 성도 섬김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총신대 기숙사 건축을 위해 사용하기로 마음을 모으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카페팀 관계자는 “커피 판매 수익을 통해 기숙사를 지음으로써, 한국 교회를 이끌어가는 소중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러한 귀한 일에 우리 팀이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달식에 참여한 백동조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학교를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성도들의 섬김을 격려했다.
박성규 총장은 이번 기부를 “미래를 여는 동역”이라고 평가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총장은 “기숙사 방 하나를 건축하는 것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이끌어갈 주님의 일꾼들이 1년, 10년, 그리고 50년 동안 총신대학교의 기숙사를 거쳐 가며 훈련받게 될 것”이라며 “이 거룩한 비전을 위해 기도로, 그리고 땀 흘린 봉사로 함께 동역하여 주신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님과 로얄패밀리 카페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총신대학교는 이번 후원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영성 훈련을 지원하는 쾌적한 기숙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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