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최광현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다락방 북토크’ 개최

「가족의 두 얼굴」 중심으로 가족 간의 심리적 관계와 갈등을 탐구하며 인문학적 소통의 장 마련
인문학 다락방 북토크 진행 사진. ©한세대 제공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지난 25일, 영산비전센터 2층 Learning Commons 홀에서 ‘가을愛 도서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 최광현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다락방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가족상담 전공 최광현 교수가 자아낸 저서 「가족의 두 얼굴」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심리적 관계와 갈등을 탐구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와 저자가 함께 질문과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공감형 인문학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저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책의 핵심 메시지와 집필 의도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도서 「가족의 두 얼굴」 표지 이미지. ©한세대 제공

한세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증진시키고,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학문 간 교류와 지식 확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북토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나누며 일상과 학문을 잇는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했다.

한세대학교 도서관 신현기 관장은 “한세대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의 학문 연구 공간과 더불어 지역 주민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저자와 함께하는 ‘인문학 다락방 북토크’는 저자의 집필 의도와 메시지를 직접 듣고 토론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향상하고 전공 간의 교류와 지식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최광현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한세대 제공

최광현 교수는 “독일에서 가족 상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6년도부터 한세대학교에서 가족 상담과 관련된 강의를 하면서 강의자료를 정리하다가 집필한 것이 가족 간의 관계를 정리한 「가족의 두 얼굴」이라는 책”이라며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려는 노력,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마음이야말로 가족 안의 수많은 갈등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가족치료의 핵심은 ‘관계’와 ‘소통’이다. 그리고 소통의 핵심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다. 이런 노력을 ‘역지사지’, ‘감정이입’ 더 나아가 ‘공감’으로 정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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