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경목위, 황창선 청장 취임감사예배 드려

사회
교육·학술·종교
서다은 기자
smw@cdaily.co.kr

황창선 경기남부청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순서자와 참석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다은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경목위원회는 지난 11월 6일 경기남부경찰청 대강당에서 황창선 청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예배는 경목실장 박봉상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류철배 목사(보배로운교회), 박종호 목사(백석총회 사무총장), 이요한 목사(수원순복음교회)가 각각 특별기도를 맡았다. 이어 이종문 목사(수원동원교회)의 성경봉독과 군포제일교회 백합찬양대의 찬양, 경목위원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의 설교 및 축도로 예배가 이어졌다.

권태진 목사는 '복 있는 자의 길'(시편 126:1~6)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공권력은 국가와 공공의 안전을 위해 행사될 때 모두가 행복해진다"며 "한국 경찰은 세계 최고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는 민주 경찰로서 귀하게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호와를 경외할 때 심는 대로 거두는 복이 있으며, 역사 속에 아름다운 이름을 남길 수 있다"며 "황창선 청장님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평화가 이뤄지는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군포제일교회 백합찬양대와 송암어린이합창단이 1부 예배에서 찬양하고 있다. ©서다은 기자
2부 순서에서는 군포제일교회 송암어린이합창단의 축하찬양이 이어졌으며, 교경위원장 주남석 목사(세한교회)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김영진 목사와 경찰선교회 대표 김병철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권태진 목사 등 5명에게 황창선 청장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황창선 청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감사예배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남부청이 전국 최고 수준의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기대에 부응하는 경찰이 되겠다"며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는 김선실 경감(경기남부청 선교회 회장)의 광고와 기념촬영, 오찬 순서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