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KNU문화예술관광사업단(단장 김소영)은 지난 24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 공감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생식탁’을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에피타이저-메인디쉬-디저트’의 세 단계로 구성된 질문 카드를 통해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세대와 대화를 나누며 세대 간 거리감을 줄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10대 참가자인 손모 씨는 “대화 질문카드를 통해 처음 만난 분들과도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세대 간의 거리감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60대 참가자인 민모 씨는 “젊은 세대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신선했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NU문화예술관광사업단 김소영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대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 나눔, 배려의 가치를 느끼고 이를 일상에서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기획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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