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김삼환 목사) 부설 군선교신학회가 오는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15분까지 서울 명성교회 GCC(글로벌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비전2030 실천운동의 신학적 조명과 미래’를 주제로 ‘2025 군선교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군선교연합회 산하 전국지회와 군종목사, 군선교 교역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비전2030 실천운동의 신학적 토대와 실제적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한국 교회의 군선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윤창길 군종목사(한국군종목사단장)의 인도로 경건회가 진행된다. 말씀은 곽요셉 군선교신학회장이 전하며, 정비호 군종목사(지상작전사령부)가 축도한다. 이어 이정우 MEAK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양재준 총무의 경과보고 후, 군선교신학 논문집 제24권 발간을 기념해 서평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심포지엄은 이석곤 군종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이규철 교수(군선교신학연구위원장)가 ‘한국 군선교 축적의 역사와 제언’을 주제로 맡는다. 이후 두 개의 핵심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 Ⅰ: 전요섭 교수(성결대)
‘군종목사의 정체성과 역할: 존재의 사역과 사역의 존재’
→ 논찬: 김영호 군종목사(문무대교회)
발제 Ⅱ: 위진섭 군종목사(백두산교회)
‘비전2030 실천운동의 중간평가와 과제 – 비전2020 실천운동과의 비교 및 설문조사 분석 중심으로’
→ 논찬: 김상만 교수(치유목회연구원)
질의응답과 총평을 통해 군선교의 신학적 방향성과 실천운동의 효과를 논의하며, 이규철 목사가 종합평을 맡는다. 마지막으로 김영필 목사(군선교사협의회장)의 식사기도 후 기념촬영으로 폐회한다.
군선교신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군선교사역의 현장성과 신학성을 결합하고, ‘비전2030’의 중간 점검과 향후 실행 전략을 신학적으로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관계자는 “군종목사들의 사역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시대적 변화 속에서 군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및 홍보 관련 문의는 각각 박종민 팀장, 김이석 팀장(02-744-2664, meak2661@daum.net)에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