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음악과 문화가 결합된 참여형 예방 캠페인으로, 현장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마약예방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 답콕은 부스를 통해 △마약예방 O/X 퀴즈 △마약류 처벌 기준 및 법적 책임 퀴즈볼 △올바른 거절 훈련 참여형 활동 등을 진행하며 청년 세대 눈높이에 맞춘 예방 교육을 펼쳤다.
사단법인 은구 남경필 대표(전 경기지사)는 “마약하는 것은 쿨(COOL)하지 않다. 마약을 안 하고 깨끗한 것이 진정으로 쿨(COOL)한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과 함께 마약 없는 깨끗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은구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아티스트 범키 씨는 “이번 버스킹을 통해 젊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마약은 나쁜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패널로 참여한 팝핀 현준 씨는 “미치고 열광하는 것을 하이(high)라고 하는데 마약도 취하면 하이라고 한다. 그런데 하이온(high-on)은 춤과 음악만 가능하다. 마약에 호기심이 들면 바로 가족들, 은구와 논의하며 마약 없는 세상에서 즐겁게 살아보자”고 밝혔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청년이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도형 마약예방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단법인 은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연세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시민단체·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청년 맞춤형 마약예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을 주도한 연세대 답콕 홍수현 대표는 “연세대 캠퍼스에서부터 청년 세대 스스로 마약류 중독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은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다 참여형·문화형 예방 방식을 통해 청년에게 닿는 마약예방 활동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