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 선교 다큐멘터리 <땅끝의 증인들> ‘웰컴투 아마존’ 편 공개

아마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그들의 사역을 담은 새로운 다큐멘터리, 10월 31일 공개
CGN 선교 다큐멘터리 <땅끝의 증인들> 스틸컷 사진. ©CGN 제공

CGN의 대표 선교 다큐멘터리 <땅끝의 증인들>이 5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웰컴투 아마존’이라는 제목으로, 아마존 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020년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은 이 다큐멘터리는, 세상의 땅끝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기록해왔다.

‘웰컴투 아마존’은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의 3개국 국경이 맞닿은 아마존 지역의 극빈층 거주지에서 사역하는 홍성진, 김혜숙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선교사 부부는 16년째 ‘부에노스 아미고스(Buenos Amigos, 좋은 친구들)’ 공동체를 운영하며,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마존 지역에 심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아마존 지역에서 복음 사역을 펼치는 현시대의 선교 상황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이곳은 ‘레티시아’라는 이름처럼 풍요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지만, 마약과 가난, 우상 숭배로 고통받는 지역이다. 특히 마약 밀매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많은 주민들이 이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마약 밀매와 관련된 범죄가 만연하며, 가난에 시달리는 주민들 중 일부는 아이들에게 마약 밀매를 강요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중독과 범죄가 악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홍성진, 김혜숙 선교사 부부는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페루 산타로사에 위치한 ‘빵의 방주 공장’에서는 마약 중독에서 벗어난 청년들에게 제빵을 교육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콜롬비아의 ‘까사 드 아미고’(Casa de amigo, 친구의 집)에서는 마약에 의해 어두운 가정사를 가진 아이들에게 신앙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땅끝의 증인들 ‘웰컴투 아마존’>은 현지 크리스천들이 복음의 꽃을 피운 땅끝의 증인들임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마르셀라(18세)라는 소녀는 ‘까사 드 아미고’에서 8년 동안 생활하며 마약 밀매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녀는 “부모님의 권유로 마약을 운반했지만, 예수님을 만나 다르게 살게 되었다”며 “이제는 타인의 등불이 되고 싶고, 사람들이 나를 볼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진주 PD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면서 “선교사들의 사역뿐 아니라,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홍성진, 김혜숙 선교사. ©CGN 제공

한편, <땅끝의 증인들 ‘웰컴투 아마존’>은 CGN TV, OTT 퐁당, CGN 유튜브에서 10월 31일(금) 공개된다. 방송 시간은 CGN TV에서 오전 10시 20분, OTT 퐁당과 CGN 유튜브에서는 자정 및 저녁 6시로 예정되어 있다.

#CGN #CGNTV #땅끝의증인들 #선교다큐멘터리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