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오는 31일 금요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제21대 총장 강성영 박사의 취임예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예배는 전철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되며, 이춘섭 총동문회장의 기도와 김지욱 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의 성경봉독이 이어진다. 또한, 권은주 소프라노의 찬양 후,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화 총회장이 ‘개혁의 정신과 신학교육’을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취임식은 박재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의 임명사와 교기전달, 강성영 총장의 취임서약 및 취임사가 이어진다. 또한, 채수일 목사(한신대 석좌교수)와 김준혁 국회의원의 축사 후, 교가 제창과 주재용 목사(한신대 명예교수)의 축도로 마무리된다.

한편, 강성영 총장은 지난 9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에서 총장으로 인준을 받아 공식적으로 총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학교 신학사·신학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7년 한신대 신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1985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여러 교회 및 기독교 관련 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 문화영성위원, 기독교방송 시청자위원회 위원, (사)통일맞이 이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신대 제20대 총장직을 포함해 여러 기독교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신대 #한신대학교 #강성영총장 #한신대제21대총장강성영박사취임예식 #기독일보